어릴때 연애는 왜 안한건지.....

아 졸업할때 다되가는 여인네입니다 ㅎㅎㅎㅎ 올해 상반기 D그룹 특채되어서 맘이 편하네요ㅋㅋㅋㅋㅋ
한가지 흠이 있다면 연애를 학교 4년동안 못해봤다는거ㅠㅠ
약간 아이유 정색한 분위기 나는 풍이라 이쁜것 같은데 차갑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ㅎㅎㅎ 거기에다 진짜 차가운 여자입니다-_-
대신 몸매는 이뻐요 진짜 ㅋㅋㅋ 운동 정말 열심히 해요^>^
특히 가슴이쁘게하는 운동ㄷㄷㄷㄷ
친구들이 취업 축하겸 밥얻어먹고 있는데 저보고 왜 아직 연애 안하냐 묻길래 생각을 해보니 어릴때 어차피 헤어질 연애를 하기가 싫더라고요
제 사촌언니들이 좀 많은데 다들 대학 초년에 만나고 헤어지고 저희집 와서 울고 제방에 베게 묻고 팡팡 울더군여ㅎㅎㅎ 그러면서 그남자 만난걸 너무 후회한다니....
그런 모습을 7번 정도 보면서 학창시절 보내서 그런가여....
여기서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아버지가 작은 기업 운영하시고 어릴쩍 자주 말씀하시길 다른 사장 아들 잘 봐둿다 나이차면 결혼시켜줄께 하는 말을 많이 등고 자라서ㅎㅎㅎㅎㅎ 연애를 나중에 어른이 되서 신중히 제대로 한번만 하고 결혼해 살자는 생각이 너무 박혔었나봐요....
물론 저도 외로움 진짜 많이 타죠ㅠㅠ 남자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부모님 아침에 출근하시고 저녁에 힘들게 퇴근하기며 모은 돈으로 철없는 연애에 꼬라박기는 아닌것 같다는생각.... 그대신 열심히 해서 좋은것 취직하면 나중이 더 즐겁다는 생각에 학교 다닌것 같아요ㅋㅋㅋㅋ
뭐 결과가 좋아 후회는 안하지만 지금 신입생 후배들 벌써 연애하고 헤어지고 하는 모습 보면 부러움도 좀 들고....
제가 좀 별난년이고 이상한것 맞겠지만 저를 사랑해줄 남자 진짜 있겟죠????
이제는 저도 사랑하는 한여자로 살아가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