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자친구학교는 마산입니다.
어제 오후 여자친구 공강인시간에 통화하다가 여자친구 수업시간이 다되어서 여자친구가 수업마치고 연락할게 그러고 전화끊었습니다. 전 수업이 다 끝난 상황이어서 여자친구 수업하는동안 시험준비 하다가 여자친구 수업 마칠때쯤 쉬면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수업끝나고 30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길래 아직 수업중이냐고 먼저 카톡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제서야 제 카톡을 읽고 지금 친구들하고 밥먹으면서 방금 술한병 시켰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는겁니다. 전 수업마치고 연락한다길래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들하고 밥먹으러가서 술마시느라 연락안했다고 생각하니까 화가좀 나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심하게 화낸것도 아니고 그냥 '카톡은 해주고 가지..'라는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크게 화가난건 아니었어요. 여자친구가 사과하면 그냥 좋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미안하다면서 하는 말이 '식당가서 바로 연락하려고 했었어'(식당가서 밥먹으면서 술까지 시킨 이후에 연락이 닿음)라거나 '그렇게 늦게 연락한건 아니잖아'(자기가 먼저 연락한것도 아니고 제가 기다리다 먼저 선톡을 한겁니다.)였습니다. 분명 수업마치면 연락한다고 약속한걸 어긴건데 너무 말도안되는 변명으로 정당화를 하려고 하길래 화가좀 났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통화하면서 되려 자기가 화를 내면서 자기가 자주그러는것도 아니고 이번 한번 조금 늦은건데 그렇게 화가 나냐면서 따지는겁니다. 근데 제가 느끼기엔 분명 한두번이 아니고 저도 많이 참다가 얘기한건데 여자친구가 저런식으로 얘기하니 더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저도 너무 열이받아서 며칠전 여자친구 모르게 카톡내용을 분석해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답장시간도 여자친구가 저보다 두배 늦었고 선톡도 제가 두배가량 먼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자친구 몰래 분석해보고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한건 여자친구가 서운해할까봐 일부러 그런겁니다. 물론 몰래 저희 카톡을 분석한건 제 잘못이 맞고 사과도 했습니다 진심으로.) 이 얘기까지 하고 나니 여자친구는 그런문제로 사랑을 판단하냐느니 자기를 어떤마음으로 마나냐느니 화를 내는겁니다. 그렇게 억울하면 너도 연락하지 말라는 말도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저보다 선톡이 적고 답장도 늦는다는건 팩트인데 말이죠. 그게 잘못됬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서로 연락하는 스타일이 다른거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어제 다투면서 우발적으로 저런 내용을 언급해버렸습니다. 뭐 원인제공이 누구고 누가 더 잘못했냐를 떠나서 먼저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여자친구도 일단 사과는 했는데 오늘아침까지 기분이 안풀린모양입니다. 저는 여자친구 잘못도 이해하고 제 잘못도 인정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했는데도 왜 여태 화가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덜 풀린게 있으면 사과를 받지도 하지도 말고 얘기를 더 하던가 했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오전내내 잠자겠다고 저랑 연락도 피하네요. 진짜 너무 열받습니다. 여자친구 몰래 카톡 분석한것 이외에 또다른 제 잘못이 있는것 같다 싶으시다면 지적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오후 여자친구 공강인시간에 통화하다가 여자친구 수업시간이 다되어서 여자친구가 수업마치고 연락할게 그러고 전화끊었습니다. 전 수업이 다 끝난 상황이어서 여자친구 수업하는동안 시험준비 하다가 여자친구 수업 마칠때쯤 쉬면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수업끝나고 30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길래 아직 수업중이냐고 먼저 카톡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제서야 제 카톡을 읽고 지금 친구들하고 밥먹으면서 방금 술한병 시켰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는겁니다. 전 수업마치고 연락한다길래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들하고 밥먹으러가서 술마시느라 연락안했다고 생각하니까 화가좀 나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심하게 화낸것도 아니고 그냥 '카톡은 해주고 가지..'라는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크게 화가난건 아니었어요. 여자친구가 사과하면 그냥 좋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미안하다면서 하는 말이 '식당가서 바로 연락하려고 했었어'(식당가서 밥먹으면서 술까지 시킨 이후에 연락이 닿음)라거나 '그렇게 늦게 연락한건 아니잖아'(자기가 먼저 연락한것도 아니고 제가 기다리다 먼저 선톡을 한겁니다.)였습니다. 분명 수업마치면 연락한다고 약속한걸 어긴건데 너무 말도안되는 변명으로 정당화를 하려고 하길래 화가좀 났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통화하면서 되려 자기가 화를 내면서 자기가 자주그러는것도 아니고 이번 한번 조금 늦은건데 그렇게 화가 나냐면서 따지는겁니다. 근데 제가 느끼기엔 분명 한두번이 아니고 저도 많이 참다가 얘기한건데 여자친구가 저런식으로 얘기하니 더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저도 너무 열이받아서 며칠전 여자친구 모르게 카톡내용을 분석해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답장시간도 여자친구가 저보다 두배 늦었고 선톡도 제가 두배가량 먼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자친구 몰래 분석해보고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한건 여자친구가 서운해할까봐 일부러 그런겁니다. 물론 몰래 저희 카톡을 분석한건 제 잘못이 맞고 사과도 했습니다 진심으로.) 이 얘기까지 하고 나니 여자친구는 그런문제로 사랑을 판단하냐느니 자기를 어떤마음으로 마나냐느니 화를 내는겁니다. 그렇게 억울하면 너도 연락하지 말라는 말도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저보다 선톡이 적고 답장도 늦는다는건 팩트인데 말이죠. 그게 잘못됬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서로 연락하는 스타일이 다른거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어제 다투면서 우발적으로 저런 내용을 언급해버렸습니다. 뭐 원인제공이 누구고 누가 더 잘못했냐를 떠나서 먼저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여자친구도 일단 사과는 했는데 오늘아침까지 기분이 안풀린모양입니다. 저는 여자친구 잘못도 이해하고 제 잘못도 인정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했는데도 왜 여태 화가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덜 풀린게 있으면 사과를 받지도 하지도 말고 얘기를 더 하던가 했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오전내내 잠자겠다고 저랑 연락도 피하네요. 진짜 너무 열받습니다. 여자친구 몰래 카톡 분석한것 이외에 또다른 제 잘못이 있는것 같다 싶으시다면 지적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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