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친은 둘다 통학입니다. 둘다 집까지는 한 시간 넘게 걸리고 방향은 같은데 제가 좀 더 멀리 살아요. 남친은 항상 좀 늦을 일이 있거나 그렇지 않아도 집에 데려다주려고 해요. 평소면 저도 데려다주면 좋고 고맙고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둘 다 시험이 있는데 많이 늦었다 싶으면 남친한테 데려다주지 말고 집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사실 그 많이 늦었다도 통금에 비해 늦은 거지 고작 해봐야 집에 12시반에 도착하는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저보고 남친 버릇 잘못 들인다고 그런 때일수록 집에 데려다줘야 한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그렇게 늦지 않은 시간이거든요. 친구들이랑 가볍게 술 마시고도 12시 넘어 들어가곤 하는데 맨 정신에 뭐가 문제인가 싶어요. 부모님께도 다른 날은 다 데려다주는데 같은 전공시험일 때만 제가 가라고 하는 거라고 설명해드렸는데 매번 이해를 못하시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그런데 집에서는 저보고 남친 버릇 잘못 들인다고 그런 때일수록 집에 데려다줘야 한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그렇게 늦지 않은 시간이거든요. 친구들이랑 가볍게 술 마시고도 12시 넘어 들어가곤 하는데 맨 정신에 뭐가 문제인가 싶어요. 부모님께도 다른 날은 다 데려다주는데 같은 전공시험일 때만 제가 가라고 하는 거라고 설명해드렸는데 매번 이해를 못하시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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