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는 꽤 오래 되었고, 같은 학년인 여자 후배가 있어요.
책을 빌려달라기에 빌려주었는데, 빌려줘서 고맙다고 밥을 한번 사주고, 이번에는 되돌려준다고 또 같이 밥을 먹었어요.
밥 다 먹고 어쩌다가 동전노래방 이야기가 나와서, 같이 동노가서 4곡 정도 불렀어요.
윤종신 좋니를 불렀는데, 오~ 음색 좋다, 노래 잘부른다고 계속 칭찬해주더라고요.. 기분좋았어요 ㅎ
그리고 또 어쩌다 고기얘기가 나와서 다음에는 고기먹으러 가자했더니 또 흔쾌히 수락하더라고요...?
근데 또 이렇게만 보면 그린라이트 인 것 같지만 어쩌다 카톡을 하면 항상 단답을 하고 답장이 느려요.
처음에는 후배로 아무 감정없던 사이였는데, 자주보다보니 좀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상황도 비슷하고 좀 좋아하게 된 것 같은데
이번에는 영화보자고 해볼까요? 어떻게 할까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