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오늘 내생일

흐뭇한 박달나무2017.11.30 01:49조회 수 1375추천 수 4댓글 10

    • 글자 크기
작년 제작년 함께했던 그날이야

찬바람이 많이 분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난 아직도 못잊었나봐

이제는 좋았던 기억도 아팠던 기억도 그냥 추억이 되었어

첨으로 진실되게 아파봤고 첨으로 다시는 너와같은 사람 못 만날거란걸 느꼈어

다음에 다음이라는게 있다면 이번말고 다음생에는 다시 만나자 그땐 부족한 내자신을 가득 채워서 다가갈게

밉고 고맙고 슬프고 행복했다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우리 사이, 잠자기전마다 떠오르는 너의기억과 꿈속에서 널 찾아가 그토록 울고있는 내자신. 아침마다 꿈이었구나 하고 멍때리는 내자신. 그저 외롭다는 감정이 아닌 아직도 너를 그리워 하고 있다는 생각.

그만할게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그만 되지는 않겠지만 그만할게

첨으로 써봤어 내 맘속에 있는글을 사람들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 너가아닌 사람들에게...
오늘은 좋은날이야 내생일이니까

모두가 저와같은 일들이 한번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학개론에 아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기쁨 슬픔 절망 고통 지나가고 마지막엔 모두가 해피엔딩이길
    • 글자 크기
마럽 상대분이 사진이 없으신데 (by 황홀한 복자기) 남사친 or 여사친 전혀 없는 사람 vs 너무 많은 사람 (by 발냄새나는 잣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5908 남녀 친구 사이의 스킨십3 느린 자리공 2017.11.30
45907 매칭되신분이 안읽씹하시는데8 깜찍한 이질풀 2017.11.30
45906 [레알피누] 헤어진 전여친 연락해보려고 합니다.14 게으른 갓 2017.11.30
45905 엄청 예쁜데 남자친구가 없는 분12 추운 애기봄맞이 2017.11.30
45904 [레알피누] 여자분 선물하려는데 봐주세요!14 도도한 신나무 2017.11.30
45903 .4 도도한 오미자나무 2017.11.30
45902 .3 침착한 물억새 2017.11.30
45901 원래 남자들은 술마시면13 세련된 은목서 2017.11.30
45900 [레알피누] 생리때 관계 해도 상관 없나요?18 저렴한 고란초 2017.11.30
45899 연애할 때 다들 언제쯤 처음 싸우셨나요?6 저렴한 고란초 2017.11.30
45898 .2 답답한 들메나무 2017.11.30
45897 외롭지도 않고 연인들을 봐도 아빠미소만 나옵니다.7 야릇한 얼룩매일초 2017.11.30
45896 [레알피누] 여자분들도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술 마실 때15 친숙한 물억새 2017.11.30
45895 [레알피누] 과씨씨 중입니다... 싸울 때7 부지런한 오이 2017.11.30
45894 마럽 상대분이 사진이 없으신데1 황홀한 복자기 2017.11.30
그래 오늘 내생일10 흐뭇한 박달나무 2017.11.30
45892 남사친 or 여사친 전혀 없는 사람 vs 너무 많은 사람12 발냄새나는 잣나무 2017.11.30
45891 .4 침착한 물억새 2017.11.30
45890 [레알피누] 마이러버, 이것도 빗자루님께 신고 가능할까요4 깨끗한 피나물 2017.11.30
45889 마이러버 첨해보는데1 짜릿한 털진득찰 2017.1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