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애안한지는 1년정도 좀 넘은 남자학생입니다. 예전 여자친구를 거의 2년가까이 만나다가 종교문제로 헤어졌어요. 그 친구는 기독교이고 저는 무교입니다. 처음에는 별로 크게 티 안났는데 뒤로 갈수록 같이 교회가자고 그러고, 만날수있는 시간도 한정적인데 그 시간을 쪼개서 교회다녀오고.. 제가 잘되면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잘안되면 하나님을 안믿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문제로 몇번싸웠다가 풀고 지냈지만 결국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걸 알았기에 또 계속 이 문제로 싸울거라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결국 헤어졌어요. 문제는 그 뒤에도 항상 여자를 만나게되면 종교부터 보게 되더라고요, 어느정도 제가 이해될수 있는선에서 믿는거면 저도 괜찮긴한데 항상 먼저 그 부분을 신경쓰게되더라고요. 또 제가 인기많고 그런스타일은 아닌데도 운좋게 얼마전에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 동생을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기독교라 그러고 매주 주말 교회간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연애하기는 힘들거라고 말한적도 있었어요. 또 관심가지고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기독교이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을 접는 쪽으로 가닥잡고있어요ㅠ 연애를 다시하고싶긴한데 제가 유독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교회를 다녀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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