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저를 사랑해주고 저도 젤로 많이 사랑했던 남친과 이별을 했어요
헤어진 이유는 잦은 저의 칭얼거림, 질투, 많은 여사친을 둔 남친 그와 다르게 저는 남친 아님 직장..아님 가끔 동성친구 남친바라기 스타일이거든요ㅠ
마지막에도 제 성격을 지적하는 상처주는말 들어서 자존심때문에 잡지도 않았어요
헤어진날 정말 탈곡기처럼 어깨들썩이며 울고 베개는 물베개되궁..ㅋㅋㅋㅋㅋㅋ
전남친은 여전히 저없이도 다른 여사친들과 잘 어울리고 잇을생각에 너무나도 슬픕니다..
저는 평소에도 친한친구 딱 2명밖에 없어서.. 2명과 못보는 날엔 혼자 가만히 있게 되는데
아주 우울의 극한에 치닫아요... 어릴땐 왜 헤어지고 자살하는 사람들 절~~~~대 이해안갔었는데
아.. 정말 그럴수도 있겟구나 이해가가고, 차라리 죽었으면 덜 슬프겠지..하는 이런생각도 들고요 ㅠㅠㅠ
직장 일도 잡히지 않고 반송장처럼 앉아있고 ㅠ 남친과 여사친들이 내 욕하고 있겟찌.. 이런 생각도들고 잘헤어졌다면서 그동안 고생많았다며 그렇게 얘기나누고 잇을 모습 상상하니 더더욱 슬프네요
이걸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 1분 1초가 숨쉬는것도 의식적으로 해야할만큼 삶의 의지가 없고 숨이 턱 막혀요
시간이 약이라는거..... 그거 저도 알죠 .. 그치만 그 시간동안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제발 가르쳐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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