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ㅠㅠㅠ

글쓴이2018.01.04 23:52조회 수 2329추천 수 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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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난주에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 남자분이 마음에 들었고 그분도 예의상 하신 말씀일지도 모르지만 다음에 봐요라고 한 후 각자 갈길을 가고 그 이후로도 한번 만났어요.

 

 막상 만나서 밥먹고 얘기하면 좀 어색한 순간은 있어도 재미있고 대화도 잘 통하던데 남자분이 카톡만 하면 직접 만나서 대화할때랑 좀 많이 다르다고 느껴져요ㅠㅠ 좀 할말을 없게 만든다고 할까요

 

 이거 그분 입장에서는 제가 부담스럽다고 느끼는건데 대놓고 그렇게 말하기 힘들어서 "내가 이렇게하면 저사람도 눈치를 채고 답장을 안하겠지?" 라는 생각때문에 저럴수도 있는걸까요? 이제 슬슬 그런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ㅠㅠ 케바케일수도 있지만 남자분들 답좀 해주세요ㅜㅜ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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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단다! 오늘도 이 오박사는 우리 사개론에 사연을 올린 불쌍한 처자를 그냥 못보고 지나치겠구나!
    오늘의 사연은 소개팅을 나갔는데 남자의 카톡이 맥없이 끊어지는 느낌이라 내가 부담인가~?하는 내용이로구나!
    자 그럼 명쾌한 분석 지금부터 나가신다~!
    일단 다음에 뵈요는 '안녕히가세요'랑 동급이란다~ 맘에 안들었다고 담에보지말아요할수는 없지않느냐?
    그리고 남자의 톡이 성의없어보이는건 진짜 그래서 그런거다가 50%, 남자는 그대론데 우리 처자가 괜히 부푼마음에 안달나있어서 그렇게 보이는게 50%라고 보여지구나~
  • 그렇다면 어떤 해답을 내려야할까?
    피 피카츄~
    답은 내일 아침 딱 두마디 카톡을 보내고 3일동안 안읽씹을 치면서 간을보면 딱보인단다.
    "요즘 독감 유행이라던데"
    "저도 옮았나봐요 ㅠ 열이 많이높아서 누워있어요"

    이렇게 보내면 남자는 괜찮냐고 무조건 답이올테지만, 중요한건 이게아니란다!
    그 괜찮냐는 카톡을 불굴의 의지로 3일간 씹고, 마치 남자에게 우리 처자가 죽을 병에 걸린거같은 불안감을 주게하는것이 이것의 핵심!
    만약 남자가 너에게 관심이있으면 연락이안되는 널 걱정하며 또 카톡이 올것이고, 그렇지않다먼 어디 피시방 구석에 쳐박혀서 배틀그라운드나 존1나하고잇을게 분명하구나!
  • 자 그럼 이제 해답을 실행할 처자의 이행력만 남았구나~
    오늘도 이렇게 한명의 고민을 해결해준 오박사는 이쯤에서 물러간다~

    친구들 안녕~
  • @착한 설악초
    잼따ㅋㅋ
  • @착한 설악초
    이 형 개 웃기네 ㅋㅋㅋㅋ
  • @착한 설악초
    글쓴이글쓴이
    2018.1.7 08:55
    박사님 조언대로 해봤지만 안타깝게도 해피엔딩은(?) 아닌거같네요ㅠㅠㅋㅋㅋㅋ어쩔수없는거죠 뭐...
  • @착한 설악초
    오박사컨셉 피-피카츄 ㅊㅊ드려요
  • 남자분이 선톡 안오면 그냥 정리하심이 ..
    소개팅 후 남자가 관심 있으면 선톡 옵니다 약속도 잡고
  • @늠름한 메밀
    글쓴이글쓴이
    2018.1.5 00:16
    간만에 마음에드는분을 만났는데 아쉽네요ㅠㅠ 씁쓸하지만 정리하는게 좋겠네요..감사합니다
  • 원래 카톡을 귀찮아 하는사람도 있어요.. 특히 겜할때 카톡오면 귀찮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용
    그냥 약속잡고 한번 더보심이
  • @푸짐한 홀아비꽃대
    글쓴이글쓴이
    2018.1.5 09:22
    휴ㅠㅠ말씀하신대로 사람마다 다른거라 제 마음대로 결정을 내리면 안되는거지만 제가 마음이 급해서 그런가봐요
    감사합니다
  • 혼자 섣불리 오해하기보다는 만나서 얘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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