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자신의 비공개 트위터 계정에 일기 같은 걸 적고 감성, 시, 글귀 사진, 자신의 모든 비밀 같은 걸 올리는 습관이 있었어요.
얼마전 저에게 우연히 이 트위터 계정을 공개해버리는 실수가 있었고 저는 의도치 않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돼었어요.
그 중엔 저와 사귈 때 전남친과 주고 받은 카톡 캡쳐가 있더군요. 내용은 어디에서 너를 봤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너가 살던 곳을 지나갔다 역시 이쁘더라 등등이었어요.
또 인스타그램에 다녀간 흔적을 보고 날 보러 와주었구나라고 적어놓기도 했었어요.
그 이외엔 헤어진지 5개월만에 니 물건을 정리한다, 여전히 보고싶다 등등.. 전부 저와 사귈 때 쓴 글들이더라구요
저는 엄청 화가나서 여자친구에게 물었고 여자친구는 그제서야 연애초반 장거리 때 저와 사귀면서 전남친을 그리워 했었다는군요.
눈물을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여자친구 모습을 보니 저도 더 화를 낼 수가 없어서 용서했어요.
여자친구를 용서한 제가 바보인가요?
아니면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인가요
얼마전 저에게 우연히 이 트위터 계정을 공개해버리는 실수가 있었고 저는 의도치 않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돼었어요.
그 중엔 저와 사귈 때 전남친과 주고 받은 카톡 캡쳐가 있더군요. 내용은 어디에서 너를 봤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너가 살던 곳을 지나갔다 역시 이쁘더라 등등이었어요.
또 인스타그램에 다녀간 흔적을 보고 날 보러 와주었구나라고 적어놓기도 했었어요.
그 이외엔 헤어진지 5개월만에 니 물건을 정리한다, 여전히 보고싶다 등등.. 전부 저와 사귈 때 쓴 글들이더라구요
저는 엄청 화가나서 여자친구에게 물었고 여자친구는 그제서야 연애초반 장거리 때 저와 사귀면서 전남친을 그리워 했었다는군요.
눈물을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여자친구 모습을 보니 저도 더 화를 낼 수가 없어서 용서했어요.
여자친구를 용서한 제가 바보인가요?
아니면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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