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훈훈한 금사철2018.01.13 23:52조회 수 1321추천 수 6댓글 13

    • 글자 크기
잊으려고 하는데 안 잊혀져요. 순간순간 자꾸 생각이 나고, 제 할 일을 하고 있는데도 순간적으로 마음 속에 들어와서 잊을 수가 없네요.

많이 좋아했지만. 지금은 미워해 보려고 하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애써 헤어져야 할 이유를 찾고 생각하는데도, 힘드네요. 동시에 드는 생각은, 상대방이 후폭풍으로 정말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것..?

아무튼 다른 이들도 이별을 하면 저와 같나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도 잘 아는데.. 잊는데 오래 걸릴 것 같아요.
    • 글자 크기
이별하고 힘드신 분들께 (by 털많은 방풍) 마이러버 처음해보는데 궁금!! (by 싸늘한 작살나무)

댓글 달기

  • 저도 그렇네요 후....
  • @방구쟁이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8.1.13 23:57
    붙잡고 싶은데, 상대방은 마음 정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차마 잡지를 못하겠어요.. 그냥 보고싶은데 힘드네요..
  • @글쓴이
    하고싶은데로 하고 보내는게 후회가 덜하지않을까요 한것에 대한 후회보단 하지않은것에 대한 후회가 더크지않을까요
  • @방구쟁이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8.1.14 00:01
    제가 정말 많이 붙잡다가 지쳐서 보내버렸는데... 또 붙잡으면 너무 구차해 보일까봐.... 못하겠어요
  • 이별하고 겪는 과정은 진짜 다 같을 거에요. 근데 제가 헤어진지 한달정도되었는데 아무리 억지로 노력하면서 잊으려해도 결국 사귈당시의 좋은 기억이 머리를 지배하고 굉장히 머리가 복잡하실거에요. 저도 아직은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인정을 해야해요 이별에 대해서...정말 마음이 아프겠지만 괜한 기대가 더 마음을 아프게하고 정리를 못하게 한답니다. 네이트판이나 사랑학개론 게시판에 올라오는 팩폭글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같이 힘내봐요!
  • @머리나쁜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8.1.14 00:04
    상대방은 저에게 괜한 기대를 줬던 사람이었어요. 끝내기로 했ㄴ는데 애매한 관계가 지속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정리한다고 만났던 날에 그의 행동들이 제게 희망을 줌과 동시에 절망시켜버려서.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더라고요.
  • @글쓴이
    알죠 ㅠㅠ 그냥 그사람이 나중에 후회하길 기도해봅시다...
  • 그럴거에요
    그 사람도 많이 힘들거에요.
    제가 그래서 ㅜㅜ
  • 전 결국엔 안잊혀졌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잊기 싫어했던것 같아요. 아프더라도 기억하고 있으면서 받아들이는게 기억자체를 잃어버리는것보다 차라리 나은가봐요
  • 시간이 답입니다. 그런 과정을 약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동안 바빠지다보면 언제그랬냐는 듯 괜찮아집니다
  • 널 한때는 내 삶의 전부였었던

    널 떠올리기조차 이젠 힘들어
    특별히 잊으려 애를 쓴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됐어

  • 저는 애써 잊으려 하면 더 못견디겠어서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혼자 추억하고 울고 맘껏 힘들어하다보니 아픈감정에 익숙해진건지, 정말 괜찮아진건지 아무렇지 않아졌네요 ㅎㅎ
  • 잊으라 하지 말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6848 .8 어리석은 참깨 2018.01.14
46847 30살인데 신입생ot가도 될까요?11 슬픈 바위채송화 2018.01.14
46846 .8 착한 영산홍 2018.01.14
46845 연인끼리통화끊을때8 과감한 벌깨덩굴 2018.01.14
46844 남자친구가 있는데 자꾸 딴사람이 생각나요ㅠㅠ42 유능한 꼬리조팝나무 2018.01.14
46843 저도 마이러버 약속 전날에 차단당함.5 예쁜 종지나물 2018.01.14
46842 19) 속궁합 때문에9 병걸린 구골나무 2018.01.14
46841 5 과감한 벌깨덩굴 2018.01.14
46840 이별하고 힘드신 분들께4 털많은 방풍 2018.01.14
잊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13 훈훈한 금사철 2018.01.13
46838 마이러버 처음해보는데 궁금!!10 싸늘한 작살나무 2018.01.13
46837 남사친과 단둘이8 수줍은 매발톱꽃 2018.01.13
46836 .11 현명한 큰꽃으아리 2018.01.13
46835 마이러버 했으면 한번 만나는게 예의아닌가요?;;28 건방진 산오이풀 2018.01.13
46834 얼굴이 트거나 헐으면 수분크림 안발라서 그런건가요?!!5 섹시한 시닥나무 2018.01.13
46833 내 삶이 평범한 것인지 아니면 불행한 것인지 궁금합니다3 질긴 칼란코에 2018.01.13
46832 카톡상메 초성 이거 뭔가요?10 무심한 세쿼이아 2018.01.13
46831 마이러버키1 개구쟁이 때죽나무 2018.01.13
46830 요즘세상에 처녀 사귀기 힘든가요?30 섹시한 시닥나무 2018.01.13
46829 .5 특이한 댓잎현호색 2018.01.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