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살이 많이 쪘어요

초연한 벼룩나물2018.03.16 21:11조회 수 4029추천 수 15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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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취업 후 살이 많이 쪘습니다.

본인도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살뺄 엄두도 못낼 뿐더러, 먹는 것이 너무 좋아서 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오래만난 친구이고, 정말 착하고 좋지만

외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직장생활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지만,

살이 찌고, 자기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모습때문에

마음이 멀어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 여자친구에게 체중감량을 권할 수 있을까요?

마음상하지 않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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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량소모 높은 활동으로 데이트코스 짜거나 글쓴분이 요즘 체력이 딸려서 운동해야하는데 같이 운동할 생각있냐고 권유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발랄한 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16
    롱디라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어서, 직접적으로 도와줄수가 없네요..
  • @글쓴이
    직접못만나면 솔직히 방법이 없어요..결정적으로 본인이 의지가 없잖아요ㅠㅠ
  • 삐빅~ -비추천이 많이박힐 게시물입니다-
  • @찬란한 물억새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19
    혹시나 제 글로 인해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분을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이상형에서 여자친구가 벗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오래된 관계에서 마음이 식을까 고민이 됩니다.
    다시한번 제 글로인해 마음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글쓴이
    아니요 저는 글쓴이 분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뺄 생각 없는 사람 뭐하러 굳이 바꿔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쪄서 맘이 떠나면 헤어져야죠 뭐.. 빼고싶어할때 권유하면 모를까!
  • @빠른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23
    사실 제 욕심 때문에 체중감량을 권유하는것이 이기적인 마음이라는 점은 맞습니다. 하지만 외모로 인해서 마음이 떠나 헤어지기엔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 기분나쁘지않게 얘기하고싶습니다..
  • 같이 뛰시는거 추천, 저는 전 여자친구가 자꾸만 '나 찐것같지? '이런식으로 말해서 처음에는 애교인가? 했는데 겉보기에도 진짜 좀 찐 이후 '나 찐거같아?' 라고 했을떄 같이 운동하자고 권유했어요. 여자친구도 수락하고, 제가 매일 아침 6시마다 전화로 깨우고 끌고 나가서 1시간 뛰고 저녁에도 간간히 불러서 뛰거나 베드민턴 같은거 했어요. 가끔씩 그날 먹은것들? 체크하면서 반 pt처럼붙어서 알려주니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옴.
  • @해박한 마디풀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28
    조언 감사합니다!
  • 기분 나쁘지 않게 남자친구가 말하면 저는 노력할 것 같아요. 어떻게 말하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당ㅎㅎ
  • @무거운 산자고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45
    맞습니다. 어떻게 얘기해야 상처 안받을지 고민이네요
  • @글쓴이
    운동에 포인트를 두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살은 아주아주 예민한 단어이닠ㅋㅋㅋㅋㅋㅋ제 남자친구는 운동하는 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해서, 맘껏 좋아해라 하는 마음에 운동합니당 껄껄껄
  • 그 에릭남이 살 찐 여자친구한테 말하는 상황극 있는데 그거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유튜브 검색해보세영
  • @포근한 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46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유튜브한번 검색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체중감량을 포인트로 두지 말고 건강을 포인트로 두고 가야함. 취업도 되고 스트레스도 큰 만큼 주기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설득. 그리고 남자쪽이 먼저 운동하는 자세를 취해버리면 자연스럽게 따라옴.
  • @화려한 복분자딸기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47
    감사합니다. 저도 매일 운동하고있는데 여자친구가 멀리있어그런지 그렇게 영향을 주진 못하네요.
  • 저는 관리 잘 안했는데 남자친구가 관리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관리하게 되더라고요. 말을해서 기분나쁘게 받으들이시는게 걱정이시라면 나 이제 운동할려고 관리하려고 건강도 생각하고 여름도 다가오니까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뭐 헬스장왔다 집에서 운동중이다 이런 어필을 하시면 여자친구도 자극 많이 받으시지 않을까요...?
  • @재수없는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49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1년전부터 운동을 하고, 관리중이지만 여자친구가 크게 영향을 받진 않네요. 얘기를 잘해보겠습니다.
  • @글쓴이
    헉...그렇다면 얘기를 잘 해보는 수밖에요.. 전 예전에 남자친구가 저번에 보니까 다리 뒤에 셀룰라이트가 생겼더라, 나는 널 사랑하지만 너가 여름에 핫팬츠도 입을텐데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않겠냐, 그때 스트레스 받지말고 지금부터 같이 운동하자 이렇게 나를 우선으로 걱정해주는 식으로 말했었는데 기분 별로 안나쁘면서 남자친구 의사도 잘 전달되고 운동해야겠다 마음 들더라구요..혹시나 참고될까싶어 끄적여봐요.....
  • @재수없는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8.3.16 21:55
    감사합니다! 현명한 분이셨네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얼마나찌면 그래요?? 남일같지 않아서 여쭙니다
  • @다친 금불초
    얼굴이 커졌을 때.
    짧은 치마를 못 입을 때.
    팔뚝살 뱃살 잡히는 정도가 확연히 차이가 날 때.
  • 극기주 지옥주
  • 취업하고나서 회사막내생활은 힘든거 다 아니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면 이해해줄수있지않나
    차츰 생활이 나아지면 그때서야 같이 운동해도 좋은거고.
    안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게는 안해주고싶겠음
  • 여자친구가 살이 조금 쪘다고 그런 생각을 하실 정도면 헤어지는게 그 여자친구분도 글쓴이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고 서로 윈윈 아닙니까
  • @깜찍한 갈대
    그렇게부정적인 글은 아닌거같은데..사람마다 취향이란게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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