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눈이 높아지는것 같다..

찬란한 청미래덩굴2018.05.04 09:48조회 수 4120추천 수 23댓글 16

    • 글자 크기

예쁜 여자분들.. 부대에 참 많은 것 같아요.

겉으로 보면 다들 한결같이 예쁘고 화장도 잘하고, 몸매관리도 잘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한번씩 기회가 생겨서 술자리, 밥자리 해보면..

 

사실 매력있는 사람은 그렇게 없는거 같아요..

 

처음엔 그냥 많은 여자들이 겉으론 예쁘고, 매력은 별로 없는가 싶었는데..

곰곰히 친구들 이야기 듣고 돌이켜 보니.. 내가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가..

참 많이 굳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선배랑 술자리 하면서, 제 사정을 이야기 했는데..

그 선배는.. 

"보는 눈보다, 마음의 눈이 높아지면 연애는 너무 시작하기 어렵다." 라고 이야기했어요.

 

사개론에 글쓰는거 달가워 하진 않는데, 한번 여쭈어 보고 싶어요.

한해 한해 지날수록 마음의 눈이 높아지는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취향이 같고, 생활 패턴의 비슷하고를 떠나..

 

성적이 좋은 사람보단 지혜로운 사람.

많이 아는 사람보단 눈치 있는 사람.

가치관에 따라 딱딱 끊어내는 사람보다 서로의 사정을 잘 이해하는 사람.

어설픈 거짓말이 아닌, 거짓말을 칠 때는 확실하게 아님 솔직하게가 되는 사람.

등등..

 

저도 하등 가진 능력은 없는데.. 저런 조건들이 크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20대 중반을 지나고보니.. 저런 능력들이 너무 큰 조건이란걸 깨닫고있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저런 조건들을 안따지고 그냥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아침 햇살이 좋아 주저리주저리입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1, 2학년분들 남사친 빡치게 하는 방법 알려드림 (by 끔찍한 단풍나무) [레알피누] 남자친구가 (by anonymous)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928 .37 재수없는 만삼 2018.05.05
48927 부모님 반대9 초라한 홍가시나무 2018.05.05
48926 아저씨가 좋아요...20 한심한 갈퀴나물 2018.05.05
48925 .29 운좋은 개구리자리 2018.05.05
48924 이별 후3 화려한 신나무 2018.05.05
48923 옛여자친구에게 선물8 섹시한 별꽃 2018.05.05
48922 .6 청결한 둥근잎유홍초 2018.05.05
48921 .22 아픈 일월비비추 2018.05.05
48920 남자친구 선물 전기면도기22 의젓한 만첩빈도리 2018.05.05
48919 .8 멋진 개감초 2018.05.05
48918 .6 거대한 박태기나무 2018.05.05
48917 [레알피누] .16 늠름한 쥐오줌풀 2018.05.05
48916 짝사랑도 사랑 아닌가요7 밝은 담배 2018.05.04
48915 마이러버7 머리좋은 매화말발도리 2018.05.04
48914 [레알피누] 남자친구가33 난감한 고광나무 2018.05.04
48913 여성분들 생일날 남자친구가 해줬으면 하는것!!!23 수줍은 숙은처녀치마 2018.05.04
48912 남자들도 아이유의 하루끝8 건방진 고구마 2018.05.04
48911 과에 관심가는 잘생긴분 있는데 살짝 아싸에요27 늠름한 구상나무 2018.05.04
48910 1, 2학년분들 남사친 빡치게 하는 방법 알려드림22 끔찍한 단풍나무 2018.05.04
점점 눈이 높아지는것 같다..16 찬란한 청미래덩굴 2018.05.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