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완전 다른데 좋은사람

건방진 애기현호색2018.05.27 04:41조회 수 2565추천 수 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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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짜 좋아하는데도 한번씩 다름의 한계에 부딪히면 너무 힘드네요

제가 바뀌지도 못하겠고 그 사람보고 성격을 바꿔보라고 강요하는것도 못할짓이고
제가 그분을 놓아주는게 사실상 옳은선택이겠죠..

사람을 있는그대로 좋아하고 받아들인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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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누굴 만나든 처음에는 다 좋아보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데서 다름을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는 않죠
  • 님이 그만큼 덜 좋아하거나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사자가 사슴이랑 같이 사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세요
    사자가 사슴에 맞춘다고 풀뜯을수도 없고 사슴이 사자한테 맞춘다고 고기먹을수도 없잖아요
    본디 그렇게 태어난건 그 누구의 탓도 아니죠
  • @발냄새나는 미나리아재비
    사자랑 사슴 딱 맞는 비유네요 가끔 서로에게 우리가 무슨도움이 될까싶고..
  • ㅋㅋ 저도 여자친구랑 엄청 달라요 엄청 많이 싸웠고요
    지금도 다르지만 서로 너무 좋아해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다기 어느샌가 잘 안 싸우게 되네요
    진짜 길바닥에서 소리지르고 싸웠는데....
    글쓴분도 계속 이런고민 많이하다 보면 괜찮아 지실 수 도 있어요
  • 잘생긴게 최고야
  • ㅋㅋ 성향이 다른데 좋은거면 애초에 외모만 봐서 그런거지 얼빠
  • @잘생긴 노랑제비꽃
    진짜 그거랑 정반대인데..ㅋㅋ
  • 저도 남자친구랑 성향이 정반대에요 . 그래서 사귀고 한달지났을 때 부터 미친듯이 싸운거 같아요. 그냥 안맞으면 안만나는게 맞지 이런 말도 여러번했는데
    지금 1년 4개월쯤 지나가고 있는데 요새는 거의 안싸우네용 서로 다른걸 인정하고 .. 한명이 양보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참 많죠 어느 한쪽이 옳고 그른게 아니니까요
    저희는 그걸 잘 해나가고 있는거 같아요 이 부분에서는 어느 한명이 양보하고.. 서로의 이해와 양보가 있다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다들 감사합니다 극복하는 분들은 진짜 엄청난 노력을 하셨겠죠.. 결국 저와 그분이 얼마나 노력할 수 있을지 그 노력여하에 달린 것 같군요ㅠ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람이 바뀌긴바뀌어요
    근데 그 시간을 감당할 수 있는 시간동안은 바뀌지않는거같아요
    어쩔수없이 남이 되고 그때 성숙해지는 시간동안 바뀌는거같아요 헤어짐은 막을려고 노력하는 순간순간이 정말 힘들겠어요 ㅠㅠ
  • 저두.. 한달도안사귀고 헤어졌는데 연애전에는 몰랐던것들이 사귀면서 조금씩 실감이나더군요 잘안맞는느낌 .. ?? ㅠㅠ글쓴이님 글이 정말공감됩니다 맞추려고해도 먼가 잘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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