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혼자 술먹고 자고 그랬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일들을 찾아다녔죠. 그래도 힘들긴 매한가지였는데 그렇게 억지로 바쁘게 살다가 좀 나아지는 중에 새연인 생긴거 보고 맘 싹 접어지더라구요. 결국엔 시간이 약이에요... 저도 한 반년은 괴로웠어요... 힘내세요!
저는 지금의 글쓴이님이 부럽네요. 시간이 흐르다보니 오래전 그 사람의 목소리도 얼굴, 모습, 행동, 버릇.. 기억에서 무뎌지고 흐려지고 지워졌어요. 어느날 저가 그 사람을 더이상 말끔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하루종일 방안에서 울었어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 그 기억나지 않음이 슬프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다니 맘이 아프네요. 이또한 저는 몇시간 지나지 않아 잊겠죠.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말은 참 슬픈 말인것 같아요.
음 제가 이십대 중반이고 내년은 후반입니다 어린 나이가 아닌거 같은데ㅠ 처음하는 이별도 아니구요 너무 좋아했어서 ..후회가 많이 남아서 그런거 알아요.. 요새는 이런 감정이 제 생활을 지배하니까 힘듭니당 그렇다고 징징되는건 진짜 싫어해서 주변에 티를 못내고..원래 친구들이랑 잘노는편인데 몇개월을 혼자 다니고ㅠ주변에서 아직도 전남친땜에 힘든걸 모르고 ...혼자 세상짐다짊어진거 같고 저도 얼른 웃을수있는 날이 오길 오늘밤도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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