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월같은 사람입니다.
사월의 들뜬 분주함도 시월의 조급한 끝자락도 아닌
그저 시간도 공간도 무의미한 오롯한 따뜻함입니다.
구석진 동네 조그만 카페 그늘진 테라스
간간히 지나가는 낯선 사람들의 발자국과
드문드문 날리는 가벼운 꽃잎 사이로 흐르는
은은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느껴지는
포근한 공기의 내음같은 사람입니다.
어디에도 섞이지 않으나 외롭지 않고
다른 것을 밀어내지 않으며 자신의 가치를 지킵니다.
무엇과 닮지도 다르지도 않으며
그저 당신은 당신으로 유일한 뿐입니다.
당신은 내게 유일한 오월입니다.
사월의 들뜬 분주함도 시월의 조급한 끝자락도 아닌
그저 시간도 공간도 무의미한 오롯한 따뜻함입니다.
구석진 동네 조그만 카페 그늘진 테라스
간간히 지나가는 낯선 사람들의 발자국과
드문드문 날리는 가벼운 꽃잎 사이로 흐르는
은은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느껴지는
포근한 공기의 내음같은 사람입니다.
어디에도 섞이지 않으나 외롭지 않고
다른 것을 밀어내지 않으며 자신의 가치를 지킵니다.
무엇과 닮지도 다르지도 않으며
그저 당신은 당신으로 유일한 뿐입니다.
당신은 내게 유일한 오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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