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오늘 처음 게시판을 알게돼서 와봤는데 문득 과거 제가 연애와 짝사랑 이별로 인해 가슴 아파하고 슬퍼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두서없이 개인적인 생각 남겨요.
지금은 결혼을 서로 약속한 정말 예쁜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지만, 저도 고딩~20대중후반까지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2년간 짝사랑 해보기도 하고, 짝사랑하던 애가 제 단짝친구를 좋아하는 삼각관계에 놓여보기도 하고, 이별 후 2년을 기다려보기도 하고, 때로는 복에 겨워 고백을 거절해보기도 하고, 소개팅에 차이기도 하고, 소개받아서 잘해보고싶었는데 까이기도 하고...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경험을 해오면서 제가 느꼈던 점이 있습니다.
<<될 인연은 뭘 해도 되고, 안될 인연은 뭘해도 안되더라>>
안될 인연은 제가 정말 100의 노력을 기울여도 마음을 얻을수없고, 안되더니 될 인연은 1의 노력만 부어도 되더라구요.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 하시고, 이별로 인해, 거절로 인해, 썸으로 인해 고민 많으시죠?
<<마음 가는대로 해보세요>>
이별 후, 전 애인을 찾아가보기도하고, 식어버린 썸을 다시 이어보려 노력도 해보시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해서 다가가보고
정말 마음가는대로 하셔야(선을 넘지않는 범위에서) 나중에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든 경험과 과정들이 훗날, 또 다른 사람과의 인연을 맺어감에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고 밑거름이 됩니다.
정말이에요. 시간 지나고 나면 정말 후회할때가 많습니다.
<< 아 그때, 고백이라도 해볼껄.. 그냥 돌직구날려볼껄.. 어차피 이렇게 안볼사이 였으면 그때 한번 다가가볼껄....>>
지금 이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저도 그랬어요. 이사람 아니면 정말 다른사람 필요없다고. 죽어도 이 사람이라고.
근데 아니더라구요. 그만큼 좋아하지 않았겠지? 가 아니고 정말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먹고 세월이 흘러가는
속에서 잊혀지더라구요. 추억 저편으로. 그리고 더 좋은사람 많아요. 정말입니다. 나랑 더 잘맞는사람, 더좋은사람 정말 많아요.
스쳐가는 인연이든, 평생을 함께할 인연이든 일단 부딪혀봐야 아는거니 마음가는대로!!
그리고 잘 안풀린다고 낙심하지말고, 자존감 구기지 마세요. 그럴수도 있죠. 당연한겁니다.
지금 애인이, 혹은 썸타는 사람의 행동이 도통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 할떄도 많을거에요.
이해 안가는게 정상이에요. 같은 혈육으로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핏줄끼리도 서로 이해가 안가서 치고박고 싸우고 하는판국에
전혀 다른 환경과 다른 핏줄로 태어난 사람이 서로를 이해할수 있다? 말이 안되죠.
두서없이 쓸데없는 글이 길었네요.
결론은
<< 마음가는대로! 후회하지말고! 일단 직진인거에요. 될 운명인지 안될 운명인지는 부딪혀 봐야 압니다>>
좋은 글이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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