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거 연인에게 얘기해도 될까요?

안 알리면 서운할수도

두분이 어떤 분이신진 모르겠지만 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글쓴이님 본인도 모르게 힘든게 표출이 될 텐데, 상대방은 영문도 모른채 답답할 수 있습니다. 힘듦을 털어놓고 나누다보면 호전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제 여자친구도 과거에 우울증이 있어서, 제가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고 최대한 원만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우정? 같은거도 있고요.

꼭 하세요

전 부담스러울듯...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여친이라고 생각해요

1년이면 할만한듯

여자분이면 해도 되지만 남자 분이면 안 하는 걸 추천합니다

믿을만 하면 하세요.

1년인데 안하시면 전 서운할듯..

4년 가까이 만났었고.. 우울증있다고 얘기했더니 뭐가 힘든지 혹은 괜찮냐고 묻기보단 너 그런 사람 아니야 괜찮아 그냥 예민한거야라고 하며 흘려듣는 걸 보고 다음 부터 이런 이야기는 다시는 안했어요.. 말한다는 자체가 그 부분에서 의지 하고 싶다는 말일 수도 있을거 같은데.. 제가 사귀던 사람은 그런게 안 되는 사람이였어서ㅎㅎ 아무튼 상대가 어떤가에 따라 말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