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기 시작한 분이 성욕이 꽤나 센 편이라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의문이 생기기도 해서 글 써요
알고 지내던 사이도 아니고 술먹다 동석하게 되서 그날 같이 자고 바로 사귀게 됐는데요
저도 이렇게 만나보기는 처음이라 몇주간 제대로 된 만남이 될지 확신이 안서서 만나고 있는것도 밖으로 표현안하고 지속해왔어요
한달정도 됐는데 만난 첫날부터 거의 빠짐없이 관계를 하는 중입니다 제가 직장인이라 회식하는날빼고는 거의 매일 보는 편이고 둘다 자취하는 상황이라 회식하는 날도 제 방이나 그분 방에서 같이 자는 경우도 있고요
어제도 같이 있으면서 크리스마스이브랑 당일에 자기가 숙소 다 정해놨다면서 낮보다는 밤에 할 일을 저한테 말하는데 제가 좋아서 그런건지 자는게 좋아서 그런건지 의문이 생길정도로 성욕이 너무 강한 것 같아요
물론 낮에는 맛집도 다니고 영화도 보고 다른 데이트도 하지만 밤에 따로 약속이 있거나 못 볼 상황이면 낮에라도 꼭 관계를 가지려고 유도하는 걸 보고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여자를 많이 안만나봐서 그런건지 아직 한달조금넘은 사이라서 그런것 뿐인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벅차다거나 힘들어서 피하고싶은 생각은 전혀없고 저도 아주 즐겁게 만나곤 있습니다
글써놓고 질문을 안했네요..다른 여성분들도 연애초기에 주도적으로 잠자리를 이끈다거나 중요시하는 편인가요??
어제 밤도 여친방에서 있다가 오늘 시험공부하러간다는거 바래다주고 제 방으로 오면서 살짝 현타?가 와서 글써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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