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헤어진지 이제 조금있으면 일주일
헤어진 이유는 남친이 저한테 배려심도 없고 무심해서
그래서 카톡으로 이별선언 비슷한걸 받았을때
쿨한 척 할려고 했는데
그래요 쿨하게 더 열심히 살려고 그러고 하는데
그 후 몇번 남친이 꿈에서 웃으면서 절 어리석다고 어리다고 말하는 악몽을 꾸고
밤새 시달리고 아침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고
남친 프사가 남친 사진으로 바뀐 걸 보고 겁이 덜컥 나고
우연히 어느 행사 사진에 남친 사진이 나온걸 보고 마음이 덜컥 내려앉고
근데 왜 자기가 먼저 끝냈으면서 의미불명의 카톡은 왜 보내는지
보면서 겁도 나고
남친한테 울면서 책임지라고 소리지르고 싶은 이 마음
하지만 동시에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이 마음
이대로 곱게 끝내고 싶지만 이때까지 상처받은 걸 생각하면 그러고 싶지 않고
너 때문에 이렇게 힘들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이 못난 생각
꼬여버리고 꼬여버린 이 관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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