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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과 다름없이 편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할배가 소주를 고르다가 깨버리네요???
그거까진 괜찮아요 제가 치우면 되니까 ㅋㅋㅋㅋ
근데 자기가 치운다면서 청소도구 가져오라고 소리를 빽빽...
제가 치운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하고 자기가 치운다고 해서 빗자루 갖다줬더니 잘 쓰시네요...
제가 봐도 정말 세월의 짬이 보일정도로 열심히 쓸딲 하시더라구요ㅋㅋㅋ
다 쓸고 나서 "이거봐!!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알았어!??!" 라고 소리지르시고;;
멋쩍어서 아유ㅎㅎㅎㅎ 네 알겠어요 ㅎㅎㅎ
이러니까 웃어!? 웃냐고!?!? 하면서 발작을 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그냥 깨트린 소주값만 받고 돌려보내려고 하는데 자꾸 뻐기세요.
저도 슬슬 열받아서 경찰부른다고 하니까 할배가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던데 내가 받은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
할배가 밖에서 담배피고 온다고 하고 나갔는데 제가 도망가나 안가나 유심히 지켜봤어요.
그랬더니 담배꼬나물고 매장안으로 들어오면서 경찰 빨리 부르라고 ㅋㅋㅋㅋ 소리를 계속...
나중에 할배가 저보고 이X끼 저새X 했는데
제가 뭐요 이 씨X롬아 하니까 벌떡 일어나더니 성큼성큼 왔어요 ㄷㄷㄷ
제가 "칠거에요?? 치려고요??" 하니까 할배가 계속 서서 욕만 했어요. 저도 마주보고 욕 날리고 ㅎㅎㅎ;;
나중에 경찰이 오고... 뜯어 말리고... 타일러서 보냈거든요?
이걸 여친에게 말해주니까 고생했다면서 치킨 사줬어요 ㅎㅎㅎ
[ 한 줄 요약 ]
치킨은 비비큐 황금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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