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잘 하는 법 알려주세요... 헤어지고 정말 다시 잘 사는 거...

황홀한 향유2019.02.14 09:18조회 수 4068추천 수 7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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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제가 많이 의존했나봐요. 아무것도 없는 방 안이 너무 무섭고 아파요 너무 아파요.

자꾸 후회되고 생각나는데 다시 잘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극복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어떻게 하면 되죠... 만날 사람도 여유도 없어요. 친구들을 만나면 내가 괜찮아질때까지 이번엔 친구들에게 의존할까봐... 정말 혼자 잘 이겨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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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시면됩니다
  • @쌀쌀한 복자기
    글쓴이글쓴이
    2019.2.14 09:24
    자꾸 생각나고 눈물나도 그냥 공부에 집중하면 될까요?
  • 혹시 처음 헤어지신건가요?
  • @도도한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9.2.14 09:28
    아뇨 두번째예요. 그런데 이렇게 오래 만나고 헤어진 적은 없었어요
  • 마음이 정리가 안됐는데 공부를 어떻게 하란건지..ㅋㅋ
    혼자 이겨내려면 굳건하게 마음먹고 풀어야 됩니다
    저는 학교 꼭대기까지 매일 올라갔어요. 50번 올라가면 잊기로 다짐하고 하루씩 지워냈어요. 못 잊을것 같은데 스스로 세뇌하는거랑 비슷해요.
  • @날렵한 까치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9.2.14 09:49
    정말 될까요... 4년이라는 시간이 지워질까요... 잠이 안 와요...
  • 작성자님이 남성분이시면, 숨이 턱턱 막힐때까지 운동을 하시면 이별을 잊는데 도움이 되고요, 여성분이시면 쇼핑을 하시거나 클럽에서 신나게 놀고 오시면 풀릴꺼에요. ㅎ
  • 2년넘게 사귀다가 한달전에 헤어지고 엄청힘들었습니다. 나중에 후회할 일 없게 매달리고 또 매달려본 뒤에 그래도 안되는걸 알고 진짜 끝이다 이어질일 없다 생각하니까 마지막으로 눈물한번 더나고 마음정리가 됐어요
  • @뚱뚱한 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2.14 09:48
    자꾸 여지가 있을 거 같아요.. 헤어질때마저 다정했던 사람이라.. 오는 제 연락 저 힘들까봐 다 받아주는데 돌아오지는 않을거 같아요. 언제 이 연락을 전부 차단할지도 몰라 하루하루가 미칠거 같아요
  • ㅠㅠ 나도작년여름에 저랫는데 ㅠ 방법없어요 지칠때까지 울고 또우세요.. 저도 3년사귀고 헤어지고 .. 지금은 물론 괜찮아요 ㅎㅎ
  • @일등 파인애플민트
    글쓴이글쓴이
    2019.2.14 09:56
    얼마나 걸리셨어요? 하던 알바도 그만두고 싶고 다 그만하고 싶어요... ㅠㅠ
  • 문득 어.. 괜찮잖아? 하다가 갑자기 또 죽을만큼 힘들고 할거에요 감정선이 엄청 왔다갔다 하고.. 이별을 통보받은 사람에겐 어찌보면 잔혹하게 당연한 일 들인거같아요. 하던알바는 그만두지마요 ㅠ 만약 그런 일상마저 무너진다면 혹시나 ㅠ 폐인? 될까바 감히걱정이돼서 ㅠ 시간이약이겠죠.. 이건 시간으로 해결된 사람들이 할 수있는 말이지만, 정작 글쓴님의 입장에선 큰 도움이 안되는 말일거예요 , 얼마나 힘드셨으면 이렇게 글까지 쓰셨을까요 ㅠㅠ 너무아파하지마요.살아가면서 내 인생에 4년이란 시간에 같이 있어 준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부디 그사람을 원망하거나 증오하거나 해서 4년간의 시간들이 끔찍한 시간들로 기억되게하지말구요! 분명 뜻있는 시간들이었으니까요.. 두서가없죠 ㅠㅠ 충분히 울고 슬퍼해라 해놓고 아파하지 마라고 하고있으니요 ㅋㅋㅋ.. 충분히 울되 소중했던 기억은 잘 간직하세요 우리 부모님들이나 길을 가는 많은 어른들은 대부분 그런 경험을 겪어봤을거에요. 바꿔말하면 다들 그렇게 성장통을 겪으며 어른이 된다는 거겠죠! 분명 가깝지만 먼 미래에 아무렇지않게 일상을 살아가는 님을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저는 남자인데요! 감성이 좀 풍부한거같아서 3년을 사귀고 3달정도 너무 힘들다가 괜찮아 졌어요 괜찮아졌다는거는 그사람이 생각나는 빈도들이 점점 줄어졌다는 의미기도 하겠네요.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요 근데 보고싶다 보다는 그때 참 예쁘게 사겼구나 ..! 회상 정도예요 쓴이님 힘들죠 ㅠ 혹시나 이 글 읽으면서 글이 끝나고 읽는게 끝나면 또 혼자될거같은 기분이 드실까바 일부러라도 더 길게 적고있어요 ㅋㅋㅋ 배려 오졌다. 농담이구요! 저도 힘들때 위로받으면서 이런생각을 한적이 잇거든요 '혹시내가 언젠가 이런저런 아픔들로부터 괜찮아지면, 그때 이별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꼭 위로해주자. ' 쓴이님도 반드시 !!! 후련해지실거예요 그럼 그 때 한단계 성숙한 어른이 되신거구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셨음해요! 또 궁금한거 잇음 물어보시구 슬프고 우울한 날들이지만 행운은 가득하길 바라요!!
  • @일등 파인애플민트
    글쓴이글쓴이
    2019.2.15 10:27
    정말.. 마음이 담긴 소중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길게 써주신 배려도 잠시 웃음날 정도로 고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학교에는 새삼 마음 따뜻한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진심을 담아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잠시나마 위로가 됐어요. 힘들 때마다 자꾸 이 곳을 서성이고 이별을 검색해 남들은 어떻게 극복했나 자꾸 찾아보게 되는데 파인애플민트님이 남겨준 댓글도 두고두고 읽고 위로 받고 웃을게요. 언젠가 이 아픔이 끝날 날이 오겠죠.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라 타격이 많이 크지만.. 금방 좋아졌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예쁜 마음에, 예쁜 생각과 사람들이 머무르는건 당연한거죠 ㅎㅎ 제일중요한건 밥입니다. 밥을 먹어야 울 힘도 나거든요 ! 또 힘들고 우울해지고하면 댓남기세요! 얼마든지 털어놓아요 익명일때 용기있을 수 있잖아요 오셔서 쉬다가요:D
  • @일등 파인애플민트
    글쓴이글쓴이
    2019.3.30 16:41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ㅋㅋ..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전에 썼던 글을 읽다 댓 발견하고 남겨요.. ㅎㅎ 저 이후로 열심히 매달리고 붙잡아서 다시 만났어요. 그리고 며칠 전 헤어졌네요 다시 ㅎㅎ 이번에는 한번 겪었다고 그렇게 무너질거 같진 않네요. 계속 울고 있기는 하지만.. 또 너무 무섭고 힘들지만 더 붙잡지는 않으려고요. 이제 진짜 놓아주려해요..ㅎㅎ
  • @글쓴이
    아이구 ㅎㅎ 원없이해보셧으니 괜찮아요 본인이 너무 바보같고 멍청하고 그런느낌이들텐데 ㅠ 잘 이겨내바요 넘힘들면 가만히 얘기들어드릴수잇으니 터놔도돼요
  • 어후 힘내세요 ㅠ 저는 정말 저에게 투자하면서 열심히 살면서 안좋았던 부분만 애써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ㅠ 지금 한달 조금 넘었는데 쫌 괜찮아 졌어요 ㅎㅎ 힘내세요!!
  • @발랄한 만첩해당화
    글쓴이글쓴이
    2019.2.14 11:32
    한달.. 간 아픔에 빠져 살아야되나봐요 함께 한 시간이 긴만큼 많이 괴로울거 같지만 끝이 있는 아픔이라고 생각하고 힘내볼게요.. 감사합니다...
  • 저는 2년 밖에 안사겼는데 진짜 가슴에 구멍난 줄 알았어요. 백지영 총 맞은 것 처럼 그 노래가 진짜 제 이야기더라구요ㅠㅠ 한번 더 붙잡았는데 단호하게 거절하길래 마음은 정리가 되었구요.. 사람도 못만나고 매일 새벽까지 잠 못자고 울었어요 2달동안 .. 이 아픔이 없어지지 않을까봐 진짜 너무 두렵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남자친구랑 추억도 너무너무 많아서 너무 기억 많이 나고 ... ㅠㅠㅠ 근데 진짜 너무 뻔한 말인데 시간이 약이예요.. 죽을만큼 2주 ~ 한달만 깊이 아프면 다시 그 어둠의 터널에서 헤어나올 수 있어요. 대신 괜찮은 척 웃으면서 다니지 마세요. 아픔이 더 길게 따라다녀요. 안 괜찮은데 왜 괜찮은 척 해야하나요? ㅠㅠ 이럴땐 진짜 아픔속에 충분히 있다가 나오는게 헤어나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글쓴이님 ㅠㅠ 진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랄게요 🙏🏻🙏🏻
  • @즐거운 나도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9.2.14 11:31
    길고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힘들 때마다 들어와서 읽을게요... 고마워요... 다들 시간이 약이란 걸 보면.. 또 첫이별이 아닌 만큼 저 역시 시간이 약이란 걸 경험을 했지만 늘 이런 아픔은 익숙지가 않네요 얼른 마음이 괜찮아지길.. 정말 주위에 기분전환하며 만날 사람조차 없어서.. 있다면 그 사람에게만 애인에게하듯 의존하게 될까봐.. 연락 참고 있는데 괴롭네요ㅠㅠ 감사합니다
  • 바쁘게 사시면 그런거 생각할여유도 없던데요
  • @똑똑한 애기메꽃
    글쓴이글쓴이
    2019.2.14 11:29
    해야할 건 많은데... 손에 안 잡혀 바쁘고 싶어도 그러기가 힘드네요..
  • 4년.. 그동안 얼마나 많은 웃음, 눈물, 권태, 싸움들이 있었을까요. 하나하나 소중하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날테죠. 저도 첫사랑과 4년 사귀고 난 뒤에 정말로 헤어졌고 끝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4년 걸렸어요. 당장 한끼 식사는 커녕 잠도 안오실테죠.. 분명 배는 고프고 잠은 쏟아질듯이 오는데 그사람 생각이 나면 입맛도 없고 잠을 들수가 없었어요. 지금 당장 잊는건 불가능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울고싶으면 우세요, 술을 마시고 싶으면 드세요. 사랑한만큼 아파야 그 사랑이 끝난다는 말이 있어요. 당분간은 슬프면 슬픈데로 살아가세요. 친구들을 만나서 속에 있던 얘기들도 하시고 못했던 일들도 해보세요. 그러다 잠도 조금 잘수있고 밥도 넘어갈때 쯔음 공부를 하시던, 일을 하시던 자신을 일상에 치이도록 몰아붙여보세요. 그사람 생각따윈 할수도 없을만큼요. 그렇게 살다보면 조금은 무뎌지더라구요. 많이 힘드실거에요.. 정말로 힘드실거란 말 밖엔 못드리겠네요.
    글쓴이 님께서 어떻게 헤어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행복했더라도 과거는 과거에요. 지나간 추억은 가슴에 묻으세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그사람은 당신이 알던, 핸드폰 사진 속에 있는 그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전 이 시 보면서 많은 위로받아서 써드리고 이만 물러갈게요.
    당신의 무수한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나희덕 - 푸른밤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너에게로
    향한 것이었다.
  • @재수없는 개별꽃
    진짜 4년 걸렸어요?
  • @센스있는 파인애플민트
    네 4년 걸렸어요 :) 물론 지금은 남남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지만요
  • @재수없는 개별꽃
    글쓴이글쓴이
    2019.2.14 19:49
    정말 감사합니다........오늘 어떻게 손에 잡히지 않는 공부 계획을 세워봤네요.. 지금도 계속 눈물 나고 가슴이 답답해서 길가다 심장 부여잡고 바보같이 멈추고 주위 눈치보면서 눈물 방울방울 흘리는데 얼른 이 상태 벗어나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안 될지라도...
  • @글쓴이
    괜찮아요 저도 바보같이 수업듣다가 울고 그랬던적있어요 ㅎㅎ 슬퍼할만큼 슬퍼한뒤에 다시 일어나시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힘내세요
  •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극복기간도 사람마다 다르고 방법도 다르죠
    저는 슬픔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3달을 눈물로 보냈어요
    그래도 잊혀지진 않더라구요 슬픔이 무뎌질 뿐
  • 시간이 답입니다.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산책 많이 하시고 많이 걷고 운동 하시고 다른 취미를 만들어보시고 여유없어도 친구들도 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실거에요! 살아오면서 많은 이별이 있었지만 그러면서 배운 두가지는 지금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분명 있다는 것과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무뎌진다는 것이었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이별의 아픔으로부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싶었다. 그래도 평생을 미지근한 온도로 살아갈 뻔한 마음이 한 번쯤은 터질 만큼 뜨거워지지 않았었냐고. 그 뜨거움이 너무 커져 몇 번의 열병을 앓았지만 그 열병만큼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해서 좋지 않았냐고 말이다. 깊었던 사랑이 끝나서 한참을 괴로워하겠지만 사랑이 허무하다는 걸 배우지 않았냐는 말을 건네고 싶다.
    모두가 이별을 하고 모두가 사랑을 한다. 마냥 행복해 보이는 연인도 몇 번의 이별 끝에 만난 사람들이다. 당신도 그만큼 아프고, 당신도 그만큼 열정적으로 사랑했으니 마냥 행복해 보이는 사랑을 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낯선사람은 내 사람이 되었다가 다시 낯선사람이 된다. 하지만 언젠가는 낯선 사람이 평생 당신 곁에 내 사람으로 머물 것이다. 깊은 만큼 아파했다가 다시 행복하거라.
  • @치밀한 며느리배꼽
    4년 연애하고 어제 헤어졌는데 글보고 눈물났어요.. 위로 감사합니다
  • 서영아-딸에게 미리 쓰는 실연에 대처하는 방식

    아무것도 아니란다. 얘야 그냥 사랑이란다.
    사랑은 원래 달고 쓰라리고 떨리고 화끈거리는 봄밤의 꿈같은 것.
    그냥 인정해 버려라.
    그 사랑이 피었다가 지금 지고 있다고
    그 사람의 눈빛, 그 사람이 목소리, 그 사람의 작은 몸짓
    거기에 삶의 찬란한 의미를 걸어두었던 너의 붉고 상기된 얼굴.
    이제 문득 그 손을 놓아야 할 때, 너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지. 봄밤의 꽃잎이 흩날리 듯 사랑이 아직도 눈앞에 있는데
    니 마음은 길을 잃겠지.
    그냥 떨어지는 꽃잎을 맞고 서 있거라.
    별 수 없단다. 소나기처럼 꽃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삼 일쯤 밥을 삼킬 수도 없겠지.
    웃어도 눈물이 배어 나오겠지.
    이 세상의 모든 거리, 이 세상의 모든 단어가
    그 사람과 이어지겠지.
    하지만 얘야, 심한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 된단다.
    그 곳에서 니가 걸어 나올 수 있단다.
    시간의 힘을 빌리고 나면 사랑한 날의,
    이별한 날의 풍경만 떠오르겠지.
    사람은 그립지 않고 그날의 하늘과 그날의 공기,
    그날의 꽃향기만 니 가슴에 남을거야.
    그러니 사랑한 만큼 남김없이 아파해라.
    그게 사랑에 대한 예의란다.
    비겁하게 피하지 마라.
    사랑했음에 변명을 만들지 마라.
    그냥 한 시절이 가고 너는 또 한 시절을 맞을 뿐.
    사랑함에 순수했으니 너는 아름답고 자랑스럽다.
  • @발냄새나는 멍석딸기
    시인은 정말이지 어른이구나
  • 언젠가 그사람 눈에 내가 다시 들어올때 누구보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서 그때의 그 선택을 땅을 치고 후회하길 바라며 그립고 보고픈마음을 한켠에 둔 채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 내가 너의 눈에 얼마나 별로였으면 아무리 익숙해졌다지만 헤어짐을 고했을까.. 좋은사람 만날거다 나보다 좋은사람 만나길 바란다라니ㅋ 4년이란 시간이 허무하기도 했지만 울고싶을때 한없이 울면서 혹시나 올 그날을 위해 살아가면 언젠간 잊혀지고 정말 더 좋은사람이 나타나더라구요 힘든거 잘 알지만 잘 견뎌낼거에요 다른건 몰라도 밥은 꼭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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