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늘 맑은 밤, 제자가 보름달을 가리키며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저 달이 닿지 않는 것은 멀리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슬픈 눈으로 달을 쳐다보며 답했다.
‘제자여, 저 달이 네게 닿지 않는 것은,
무릇 멀리 있기 때문도 아니며, 네가 부족해서도 아니다.
그저 마음이 닿지 않을 뿐이다.’
어늘 맑은 밤, 제자가 보름달을 가리키며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저 달이 닿지 않는 것은 멀리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슬픈 눈으로 달을 쳐다보며 답했다.
‘제자여, 저 달이 네게 닿지 않는 것은,
무릇 멀리 있기 때문도 아니며, 네가 부족해서도 아니다.
그저 마음이 닿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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