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아서 만난 사람이고, 연락은 한달? 정도 한것같아요
저는 항상 연애 전에 이 사람이 나랑 잘 맞는지, 어떤 사람인지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만나긴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알아가는걸 선호하지는 않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2주 3주 연락해보고 아닌것같다 싶은 사람은 더 연락해봤자 호감이 안가더라구요
지금 연락하고 있는 사람은 잘맞아요
하나하나 잘 챙겨주고 대화하는 것도 잘 맞고 재밌어요
그래서 저는 요근래 들어서 먼저 표현하는 횟수가 늘었어요
손도 먼저 잡고, 만나자는 약속도 먼저 잡고, 어깨 기대는 것부터 이런저런 스킨쉽은 제가 먼저 했네요
근데 이 오빠는 절대 먼저 표현하지를 않아요
그냥 내가 고백을 할까 싶다가도 상대방 쪽에서 내 표현에 대한 반응이 없으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구요
이 쯤 되니까 만났을 때 아무런 표현도 안할거면서 도대체 나한테 왜이렇게 다정한 말로 잘 챙겨주는지도 의문이네요
이렇게 한달이 넘어가니까 저는 점점 지치고 마음도 식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연락을 그만하는게 맞겠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