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저는 공대에 재학중인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메이져 의대생이에요. 어제 남자친구가 술에 취했는지 속마음을 이야기하는데 너가 성공했으면 좋겠다, 너랑 사귀고 주변 동기들이나 부모님이 왜 그런 사람이랑 사귀냐고 무시했다, 너가 성공해서 무시했던 사람들 기를 눌러줫으면 좋겠다, 자기를 무시하는건 괜찮은데 상관없는 니가 무시당하는게 싫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물론 저도 이 친구와 만나면서 의대생에다가 집도 잘 살고 잘생겼고 과대표까지 할 정도로 인기많은 친구가 왜 나랑 만나나라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하지만 자존심이 쎈 편이라 남자친구앞에서 절대 티 내지 않았어요 ㅠㅠ 근데 어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깐 너무 서럽더라구요. 부산대 온다고 고생했던 내 노력들이 무시당하는것같고 왜 내가 그런소리를 들어야하나 생각도 많이 들어요... 남자친구는 술 김에 말해서 그런 이야기를 한걸 기억 못하는것같은데 저는 정말 큰 상처를 받아서 평소처럼 대하기가 힘들어요 ㅠㅠㅠㅠ 그냥 모른척 하고 평소대로 행동하도록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을 하는게 답이겠죠?? 그냥 속상해서 끄적끄적 해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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