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이 먼저 저에게 번호물어 보고 사귀자 했고, 사귀면서 위기가 있을을때도 두번이나 울면서 매달렸어요. 전 그런 모습에 제 모든 마음을 다 줬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어요. 이유는 없대요. 그냥 마음이 식었다고 카톡으로 통보했어요...
전 진짜 울면서 매달리기도 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질구질하게 매달려도 봤지만 다 소용이 없었어요. 나중에 전여친이 클럽에서 다른남자랑 놀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는데 그럴수록 제 집착은 더 심해졌어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절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지금 사귀고 있지만 지금 여자친구와 만날수록 전여친이 더 생각나요. 훨씬 더 이쁜 친군데....그리고 뭔지 모르게 성욕 자체에 대해서도 죄책감이 들어요. 전여친이 아니면 안 될거 같은 느낌에....
다른 남자랑 놀고 잘 살고 있다는 배신감에 더 집착이 가는건지ㅠㅠ 5달이 다 돼가는데도 안 잊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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