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특징 그 두 번째

겸연쩍은 월계수2019.05.29 10:24조회 수 2556추천 수 2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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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두번째 특징은 첫번째 특징의 연장선이다. 나를 바라보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 동시에 여성을 연애상대와 그렇지 않은 여성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모쏠들도 대다수의 경우 여자앞에서만 서면 어법버버..안녕하..어버버 하는 경우는 잘 없다. 하지만 그들 옆에 여자가 없는 이유는 연애상대로 받아들인 여성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보여주기 급급하여 부담감을 심어주고 그렇지 않은 여성에게는 일말의 관심을 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때로는 난 너와 친구하기는 힘들것 같다며 무리하게 답을 얻어내려다 그나마 있는 인간관계를 끊어내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본 글은 26년째 모쏠로 복무 중인 저의 고환친구 김원철씨의 사례를 재구성한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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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재밌네요 몇탄까지 있나요??ㅋㅋㅋㅋ
  • @기쁜 만첩해당화
    글쓴이글쓴이
    2019.5.29 10:30
    더 이상 떠오르는게 없으면 끝날 것 같습니다.
  • @글쓴이
    ㅠㅠㅠㅠ친구님을 좀 더 관찰하시고 오래 연재해 주세욥ㅋㅋㅋㅋㅋ너무재밌음ㅋㅋㅋㅋㅋㅋ
  • 고환친구 ㅋㅋㅋㅋ 실명공개
  • ㅋㅋㅋㅋㅋ인정 친구부터되야 관계발전이 되는건뎈ㅋㅋ 부담감 심어주기도 극 공감ㅋㅋㅋ 재밌네여 계속 올려주세여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좋아한다고 속으로 단정지음 ㅌㅋㅋㅋ
  • 와... 진짜 딱 저네요.. 저는 진짜 딱 친해지고 싶은사람 아닌 사람이 있어서 아닌 사람들과는 일체 무언가를 하지 않거든요.. 누가봐도 관심없다는게 알정도? 여사친을 만드는게 우선인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이게 뭐 문제인가 생각했었는데 나이를 점점 먹어갈수록 여사친 한명 없는 제 자신이... 뭔가 초라해지네요 ㅠㅠ 저같은 성격은 한명만 바라볼 자신이 있는데. 그 기회를 제 자신이 날린 거였네요 반성합니다.
  • 전 이렇게 3명 사겼는데..
    사실 모쏠은 성격보다 외모 이유가 큰거 같아요.
    분명 저랑 비슷한 윗글같은 성격인 친구가 있는데 저는 애들이 귀엽다고 막 먼저 말걸어주고 하는데 걔는 아무도 말을 안걸어줌..
    별로 관심 없어도 먼저 계속 톡이 오다보니 결국 사귀게 되는경우가 많았어서 연애가 성격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하진 않게 됐어요.
    솔직히 착하고 재밋고 편한 오나미보다 매일 날 뜯어먹고 남자문제 많은 (실제로 그렇다는게 아니라 만약 그렇더라도) 김태희랑 사귀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닐까싶어요.
  • @절묘한 양지꽃
    맥을 못짚네
    당연히 오나미는 김태희한테 못이기지만
    오나미도 어떻게든 성격으로 자기짝을 찾느냐
    본문같이 행동하다가 모솔되느냐 그차이임 ㅇㅋ?

    지잡대생이 명문대생이랑 경쟁하면 못이기지만
    어떻게든 건실한 중소라도 비벼볼지
    평생 백수될지. ㅇㅋ?
  • 장난같지만 구구절절 다맞는말이네 ㄷㄷ
  • 팩트로 후두려맞으니 너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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