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겸연쩍은 댑싸리2019.09.09 16:59조회 수 58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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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후반에

조그만한 기업에 재직하고있어요

 

얼마 뒤 동창인친구들과 술한잔하기로했습니다

 

사실 거기엔 마음에두고있던 여자애도 나온다고해서 정말 잘보이고싶고

오랜만에 설레는마음입니다

 

그런데 같이 동창에오는 남자 놈이 대기업을 다니는데 자꾸 톡방에서 x소니 중소의현실이니 연봉 2천 3천에 복지도없다 대기업 기숙사사진 등등 그런글들을 자꾸 올리고 자기연봉이 4천이니 조금있으면 5천이다 자랑섞인글들을 올리더군요

 

별신경쓰고싶지않은데 저격당하는것같고 괜히 잘보이고싶은 여자애가있으니 짜증이납니다

 

솔직히 연봉만 놓고본다면 외국계에 연봉 6천이 넘습니다..이걸 대놓고 너보다 낫다 이런말하기도 그렇고... 여자애는 신경도안쓰겠지만 남자놈 콧대를 눌러줄방법이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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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월감 열등감 다 웃기다 사람인생 얼마나길다고 그렇게 잘났고 못났나
    그냥 지가하는일에 만족하고 행복하면 되는거아닌가?
    맘에드는 여성분앞에서
    강력한 자신만의 줏대를 보여주세요
    나는 이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이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몇년더경험경력을쌓아서 어떻게 할거라는
    비전같은것두요
  • @특이한 마타리
    정말 파워공감해요 따봉추❤️👍🏻
  • @특이한 마타리
    글쓴이글쓴이
    2019.9.9 18:16
    지금 일에 만족합니다


    다만 보여지는게 알려지지않은 기업이라
    남한테 잘보일려고일하는게아니지만 아쉽습니다
  • 본인이 외국계에 연봉 6천이 넘어가는데도 저런얘기들이 거슬리시나요??
  • @태연한 붓꽃
    글쓴이글쓴이
    2019.9.9 18:18
    예 친구들 대부분 대기업 공사나 공무원이여요

    평소엔 진짜 신경안써요 이번이 조금 특수합니다
  • 빈수레가 요란한 법이라고 남을 깍아내리면서 본인이 올라가려고하는 열등컴플렉스에는 일일이 대응하는건 별로 좋지못합니다. 발끈해서 대화의 장을 만드는건 그 사람이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고 왈가왈부하지않고 묵묵히 본인의 순류를 유지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정말 직접적으로 지목해서 한 경우는 감정적이기보다 차분하게 사실에 대한 몇가지를 던져주세요.
  • 중소의 현실 그런얘기를 던질때
    에이 직업에 그런게 어딨냐~ 저런걸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같은데?ㅋㅋㅋㅋ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한번 일침 날려주세요 공개적인 카톡방에서
    여자분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누가 더 괜찮은 사람인지 바로 파악하겠죠
  • 인간이 본성적으로 얼마나 악하고 이기적인지, 남과 차별화하려는 본연적 욕구가 얼마나 극심한지 다시 한번 알고갑니다
  • 갓교공 밑에선 모두가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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