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공시생남친 글쓴인데요

글쓴이가 잠깐 밥을 먹을려고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남자친구분 입장이었다면..
그리고 7월시험을 생각보다 못치셨다고 가정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저도 남자, 여친있음)

보통 밥먹자고 해서 만나면 그날 하루는 여친이랑 놀다가 끝나지 않나요??
그게 너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고

밥만 먹고 헤어지자고 말하자니 너무 미안하고..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뭐 다르게도 생각할려면 할 수는 있고 글쓴이분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만
남자친구분을 변호하는 쪽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렇게 해석이 될거 같아요!

평소에 밥먹자거나, 기타 등등으로 만나서 데이트를 어떤식으로 해오셨는지를 저는 모르겠지만
한번 떠올려보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정말로 그날 하루를 남자친구와 노시는 형태로 지내오셨다면
그부분이 부담스러우셨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별하시더라도 통보는 10월초 이후에 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마음은 미리 정리하시더라도 통보는 그떄하는게 말이죠..뭐 그쯤이면 남자친구분도 알아채시겟지만..

여자가 이정도까지 이해했는데. 이별도 남자를 이해하면서 해줘야함?진심이기적이다.

음...사람에 따라 다르겟지만
제가 글쓴이 상황이라면 그렇게 행동할거 같아서요

다른사람에게 조언을 할때는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을 가정해서 하는거잖아요?

님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적은대로 할 거 같고, 충분히 할 수 있고,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에게도 그것을 요구하는 것 뿐이에요.

남자친구가 바란다면 이기적이겟지만
글쓴이가 남자친구에게 저렇게 해준다면 그건 이타적인거니깐요

또, 마냥 참아라가 아니고

마음은 접고 정리를 하시되

통보만 시험끝나고하시는게 어떨까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그래서 실질적으로 통보하기 이전에 이미 남자쪽에서 눈치 챌거같다고 적엇구요..

뭐..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져서 따로 통보를 안해도 되는 상황이 오면 더 좋겟죠?

그냥 여자분이 연락 안하시면 될거같네요

남자친구분이 예의를 모르시는거 같은데 글쓴이만 꾹꾹 참고 기다려주고 예의 지켜야 하나요??

앞글은 어디에 잇나용 ㅠㅠ 제목이나 글 번호좀 가르쳐주세요..안그래도 찾다가 포 ㅋ 기 ㅋ

휴 남자들 왜이람..ㅡㅡ 사랑은 표현하는 겁니다. 표현해야알죠 그렇게 여자친구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는 못해줘도 배려없이 행동하는 사람에게 자기를 위해서 공부한다고 믿는건..미련한거죠 남친을 못 믿는게 아니라. 믿게 행동하지 않고 사랑을 표현하지 않으면서 알아주길 바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