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사준다고 해놓고 연락이 없어요.

유별난 돌피2013.08.02 15:16조회 수 462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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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 상대방은 여자인데요. 제가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그분이 저에게 신세진게 있어서 밥사주기로 했는데요.


그게 방학직전이었습니다. 방학 시작 후에 연락했는데 지금은 바쁘다고 나중에 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달이 넘도록 연락이 없어요...

저 까인걸까요?


그.. 신세지고 밥사주는게.... 밥을 사준다는 전제하에 제가 도와준 거거든요(밥사주면 도와주겠다고 하고 여자분이 받아들여서 도와준거임)


지금와서 만나기 좀 그렇고 부담되어서 연락안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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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온도... (by 찬란한 낭아초) 다 좋은데 여자친구랑 저랑 딱하나가 안맞아요. (by 유별난 타래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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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런데 ㅋㅋㅋ자기가 준비하는 시험 하나 합격할때까지 밥 사주는걸로 땡치기로 하고 적극 도와줘서 합격시켜놨더니 순전히 지 실력으로 합격한걸로 착각하면서 바로 잠수타고 도주함
  • @초라한 가락지나물
    그것이 인생인듯. 머리 검은 짐승은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 @때리고싶은 수선화
    글쓴이글쓴이
    2013.8.2 15:40
    머리가 갈색이기에 거두려 했는데.... 흑흑 ㅜㅡㅜ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 @초라한 가락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3.8.2 15:41
    전문용어로 먹튀죠.. 제가 호구될까봐 안도와주려다가 만날 이유라도 만드려고 도와줬는데 결국엔 호구됨..
    여자분들 댓글은 없나요? 어디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 @글쓴이
    지금 옹호할거 없나 생각중인듯 ㅋㅋㅋㅋ
  • 원래 똥 싸러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름
  • 저는 여잔데요. 도움을 받고 그걸 갚지 않는 건 그냥 저 여자 인성이 글러먹은 듯 싶네요.
  • @아픈 산자고
    글쓴이글쓴이
    2013.8.2 16:12
    아. 추천하고 갑니다.
  • 정신병으로간주해야한다고생각하는부류인데요 주위에알게모르게 그런사람정말많아요. 자기꺼챙기고 필요치않아지면신경조차안쓰죠 그러면서 다수의 타인으로부터 관심받기를 좋아함
  • @기발한 나도송이풀
    글쓴이글쓴이
    2013.8.2 16:52
    한편으로는 개념있는 모습 보여서 좋았었는데...
    아무런 말이 없으니 좀 그렇네요.
  • 야 너 밥 안사냐 라고 물어보세요
  • 그 일 하나만 따질 게 아니라
    평소에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다른 사람한테는 어떻게 했는 지도 다시 떠올려 보세요
    정말 바빠서 그런 걸지도 모르는데 섣불리 저평가하는 건 위험합니다.
    다 따져보고 저평가해도 되는 여자라면 똥 밟았구나 하고 얼른 신발 세탁하시고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 @세련된 갈퀴나물
    글쓴이글쓴이
    2013.8.2 18:05
    네. 저도 섣불리 하고싶진 않지만 한달반동안 기다리니.. 다시 말하기도 뭐하고... 말하면 밥하나 먹으려고 그러는 쪼잔한 놈으로 보일까 말을 못하겠어요. 제 목적은 얼굴보고 친해지는 건데 말이죠..
  • 그냥.. 전 여잔데 제가 도움을 구했다기보다 가만있는데 와서 뭐 이것저것 주면서 밥사달라고해서 어쩔수없이 밥사주고 같이 먹었는데 너무 어색하고 부담스러워서 싫었던적 있어요... 여자분에게 독촉하거나 하진 마시길
  • @싸늘한 노린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8.2 18:02
    밥사주기로 하고 도와준건데두요? ㅠㅠ 물론 제 목적은 밥이 아니라 만나는 거지만요..
  • 진짜 바쁘고 관심없어서

    사실상 그냥 빈말이 된 듯?
  • @서운한 오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8.2 18:14
    저는 약속을 빈말로 하는걸 진짜 싫어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좀 실망할듯 싶네요.
    더구나 그 약속을 전제로 도와줬는데 말이죠.
  • 저는 여자후배애가 전공책 달라고 부탁해서 줬는데
    그뒤에 또 달라고 부탁하길래 자기가 꼭 밥산다면서
    어차피 꼭 필요한 책은 아니엇길래 그냥 줬는데
    몇달째 깜깜무소식ㅋㅋㅋㅋㅋㅋ
    저도 까먹고있었는데 이글보고 생각났네ㅛ
  • @발랄한 백합
    ㅋㅋㅋㅋㅋㅋ딱보니

    호구임증하셧네요
    ㅠㅠ안타깝다
  • 간보기
  • ㅠㅠ 저 여자고 선배한테 밥사기로 했는데 시간 안맞아서 계속 못사고 있어요ㅜㅜ 넘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연락 할 타이밍을 놓쳤는데 오빠가 글쓴이님처럼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겠어요ㅠㅠ 얼른 부산가서 밥사야겠네요ㅠㅜ
  • @유쾌한 히말라야시더
    글쓴이글쓴이
    2013.8.2 20:03
    그래요.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약속을 못지키는 것과 안지키는건 다르거든요..
    저는 약속 지키는지 부터 보고 인성을 판단합니다.(옛날에 좋아한 사람이 약속 가지고 저를 가지고 논적이 있어서 상처받은 일이 있거든요..)
  • @글쓴이
    전 도움받은건 아니구 오빠가 밥을 자주 사줬거든요ㅠㅠ 미안해지네용 근데 제가 서울에 있어서 연락 못한건데ㅜㅜ 카톡이라도 해야겠어요ㅜㅠ 글쓴이님 같으면 어케 해야 서운함이 풀리실것같나용??
  • @유쾌한 히말라야시더
    글쓴이글쓴이
    2013.8.2 20:25
    간단합니다. 약속을 지키면 된답니다 ^^
  • 에혀 인생은 원래 그런것 근데 저 여자는 분명 다시 부탁해올겁니다 그때는 단호히 거절하세요
  • @천재 줄딸기
    글쓴이글쓴이
    2013.8.2 20:05
    2번이나 도와줬어요 이미.....
    만약에 약속 안지키고 담에 또 부탁하면 그냥 사실대로 말하면서 딱잘라 거절할겁니다. 관심이고 뭐고 인성,성격부터 저는 보거든요..
  • 이건 보아하니 남자분이 부담스럽게 해서 잠수탄거인듯. 여자애가 관심없네요. 기회생기면 돌직구 한번 날려보고 안되면 접으세요
  • @근육질 쑥갓
    글쓴이글쓴이
    2013.8.2 20:20
    음.. 부담스럽게 한적은 없습니다. 도와달란것도 여자쪽이었구요.
    그리고 잠수랄게 없는게..... 원래 연락하거나 하는 친한 사이는 아니거든요. 친한사이도 아니고 어정쩡 하게 아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고 약속을 한건데 이걸 아무말 없이 안지키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아예 친하면 그래도 이해하는데..
  • 한달반이나 지났으면 잊어버린게 아닐까요ㅡㅡ;;; 그냥 안부차 연락했다고 하시면서 한번 떠보시는건?
  • @야릇한 벌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3.8.2 21:17
    그건 이미 전에 써먹었지요... 지금 다시 써먹으면 부담만 가중시킬 것 같아서 그건 좀 힘들 것 같아요 ㅠㅠ
    7월달에 바쁘다고 했으니 8월에 연락오겠죠머.. 안오면 역시나... 하명 되는거구요...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미안한말이지만 글쓴님한테 그 여자분이 전~혀 관심 없어보이네요
    아마 사주기로 한 것 조차 까먹고 있을것같아요
  • @뛰어난 해당화
    글쓴이글쓴이
    2013.8.2 23:57
    미안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절대 동감이니까요 ㅠㅠ
  • 밥사준다는 건 그냥 말해본거고

    여자는 글쓴이한테 전혀관심없다가 맞는듯?
  • @신선한 갯완두
    글쓴이글쓴이
    2013.8.2 23:57
    관심 없는건 알겠는데... 밥사주는걸 전제로 도와주기로 하는걸 제안한건 저. 입니다. 여성분이 받아들이셨구요 ㅠㅠ
    밥사주는건 제가 제안한거임..
  • 밥값을 돈으로달라고하세요
  • @천재 줄딸기
    글쓴이글쓴이
    2013.8.3 03:09
    밥이 목적이 아니라니깐요..
  • 크게 숨 들이마시고
    그냥 대놓고 밥 사달라고 하세요
  • 여자분이 님한테 관심이 전혀 없나보내요~

    그냥 담부터 조심하세요 호구 안당하고 싶음요~
  • @처절한 구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8.3 17:30
    제가 조심해야되는게 아니라 여자분들이 이용만 해먹는 짓은 이제 그만 하셨음 하내요.
  • @글쓴이
    사람이 다 착할수 없잖아요~

    반대로 남자들 여자 가지고 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라고 글올라 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상하잖아요.

    사는 방식은 본인 자유죠.

    똥은 피하고 싶은 사람이 피해야죠
  • @글쓴이
    글구 보니까 여자분 과제와 님의 데이트권이 교환됐다고 생각 했는데

    여자가 먹튀해서 화가 나신것 같네요..
    애초에 교환을 안했어야 된다고 말하신거 보니까

    참 요즘 연애들이 남자든 여자든 다 그렇지만 좀 별로네요 그런 계산은
  • @처절한 구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8.4 01:23
    데이트권은 아닙니다. 그냥 밥한번 먹는 것이지요..
    저도 좀 별로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약속 안지키는 그런 것들이요.
  • @글쓴이
    밥이 목적이 아니랬다가 이젠 또 밥한끼가 목적이네요 ㄷ ㄷ

    암튼 그런 여자 안만나게 된거 다행이라고 그냥 생각 하세요~
  • @처절한 구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8.4 21:13
    말꼬리잡기 참 그렇네요. 밥한번 먹는거라니까요. 그러면서 얼굴한번 보는거구요. 말꼬리 잡으면 좀 낫습니까? 그러면 막막 승리감 느끼고 그럽니까? 참나.
  • 윗댓글만 봐도 (뉘앙스상 모든)여자분들이 이용하는게 아니라 님의 그 여자분이 이용한거죠. 댓글을 봐도 지나치게 진지해 보이고 부담스러워보입니다.
  • @꾸준한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3.8.3 19:04
    지금은 물어보는거니까 장난안치고 진지해야죠;;
  • 그냥 밥 한번 먹자고 연락하면 되죠 뭘 별 어려운것도 아닌데 뜸을 들이시나...
    그 여자가 쪼잔하게 생각할지 안할지는 그 여자 몫이죠 님이 걱정할 게 아니란 말입니다.
    밥 한번 먹자했는데 그 때 말꼬리 흐리거나 핑계대면 지금 이런생각 그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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