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들어왔을 때 만나서 올초까지 만났어요
저는 작년에 공시에 붙어서 임용대기 중인 상태인데,
남자친구는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아직 붙은 곳은 없는 상태에요.
문제는 작년에 저는 공시에 붙어서 학교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는데
남자친구는 여전히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저의 그런 모습들 때문에
더 괴로워 보였어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더라도 항상 취업 때문에 불안감에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었고,
어디 멀리 가거나 그러질 못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락이 줄 게 되고, 남자친구도 힘드니까 만나서 말수도 줄어들고...
저도 상황이 다르다보니 같이 연애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몇 개월을 지나고 헤어졌어요.
서로 엉엉 울면서 헤어졌네요..
취업 때문에 헤어진 커플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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