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난지 100일 된 날 헤어졌어요.
전 날에 싸우고 100일 당일날 싸운것 빼고는 그 전날까지 정말 평소와 같이 죽고 못살게 사랑한다고 했어요. 남자친구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100일에 못만나니깐 여행갈건데 어디가 괜찮은지 묻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100일날 말다툼하는 도중에 저를 이해하기도 싫고 그냥 얘기하기 싫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이틀간 투닥거린건 맞지만 헤어질 문제는 정말 아니었거든요. 헤어짐을 통보받고도 믿어지지가 않는게 자기 친구들한테 그렇게 제 얘기를 하고 다녀서 친구들이 그만할 정도라고 하고 저보다 더 걔 친구들이 헤어졌다는게 말도안된다고 할 정도에요. 저도 만나면서 얘한테는 진짜 나밖에 없구나. 사랑받고 있는다고 느꼈고요. 잡으려고 전화하면 자기는 이제 마음 떠났다고 이것저것 다 힘들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데요. 그러면서 너는 어차피 나랑 결혼 안 할거지 않냐. 너희 부모님이 나를 맘에 들어 하시지도 않을건데 그럼 결혼할때쯤 되면 헤어지냐.(아직 24이에요.) 제가 과 특성상 남자가 많기도 하고 부랄친구들도 남자애들이여서 제 주변에 있는 애들중에 자기 만에 드는 사람 한명도 없다고. 일도 힘들고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도 다 힘들대요. 그냥힘든일이 한번에 몰려와서 지쳐서 헤어지자고 한것 같은데 기다리면 다시 연락 올까요? 경험상 저를 더 좋아했던 남자들은 자기가 차고도항상 연락 오던데 얘는 헤어질때 너무 단호해서 감이 안 잡혀요. 남자분들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조언좀 해주세욥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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