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착잡한 단풍나무2013.10.04 01:27조회 수 256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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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이유가 나도 아니고 그 아이도 아닌데

참...애매한것 때문에 헤어지다니 ㅋㅋㅋ....

여자친구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혐재 같이다닐애들도 없고
지금 취준생 상황이고 매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근데 전 항상 바빴었고 거기다 심하게 감정표현에 무뚝뚝하고
최근들어서는 제 일에 좀더 집중하고 싶어서 아예 폰을 거의 안보다 싶이했죠

솔직히 말하면 여친이 언젠간 너무 힘들어서 나와 연애를 포기하겠지
라고 짐작 했어요 왜그렇게 짐작하면서도 계속 그랬는진 모르죠
아마도 여지껏 내멋대로 살다가 현실에 집중하려는 지금 이시기를 놓치기 싫달까

이러나 저러나 여친 방치해둔 내잘못이죠 뭐 그렇게 같이 다닐애 없고 매일 혼밥할수밖에 없고 나 하나만 항상 생각하며 일년여를 버틴 아인데
나도 그애가 얼마나 힘들진 잘 알아요 아니까 헤어지자고 했을때 안잡았구요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됐네요 아직

근데 왜 이글쓰냐고요? 저도 모르겠네요
핸드폰으로 과제 찍어둔 사진 찾다가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때 제 방에서 같이 케익먹기전에 찍었던 사진을 우연히 봤는데 나도 모르게 울고있는 절 발견해서 그냥 주저리 글 써봅니다

모두들 이쁜 사랑하세요. 한밤중에 이렇게 혼자 울고 있지마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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