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경험했네여

무거운 냉이2013.10.06 16:50조회 수 2888추천 수 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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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여만에 첨으로 짝사랑녀 꿈을 꿨습니다

얼굴조차 못본지 2년 넘어가거든요..

그래서 평소엔 그렇게 꿈에서라도 보고싶어도

절대 안나타나더니.

신기하게 오늘 진짜 오랜만에 꿈에서 봤습니다.

야한꿈일 줄 알았는데 하나도 그런거 없고

걔랑 저랑 다른 친구들이랑 베트남 여행간 꿈이었는데

꽤 오래꿈을꿨고

오늘아침 일어나서도 안잊혀져서 기분이 좋았습니ㅡㅏ

그냥 진짜 여행다녀온기분입니다

근데 오후에 눈을 들어 시계를 보니

오늘이 10월6일이네요.

그녀 생일입니다

의식하지않았는데 뇌가 무의식에서 알아서 생일을 챙겼나봅니다

진짜 10월5일에도, 4일에도..

며칠뒤면 생일이겠네..하는 생각 않고 까맣게 잊고있었던 터라

무의식이 놀랍기만 하네요.

여튼 직접 전하진 못해도 생일 축하한다고 속으로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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