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구요..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표현을 하고 있고 상대방도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소소하게 먹을걸 주거나 그냥 그날 바뀐 거 관심있게 보고 칭찬해주면 상당히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카톡하면 저만 뭐 물어보고 상대방은 답만해요 대화가 길지도 않구요
가끔보면 카톡을 하는 걸 귀찮아하는 성격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뭔가 바쁜일이 있는 듯, 아니면 더이상 나에게 할말이 없는듯
대화를 끊으려는 듯한 느낌도 있고요
하지만 직접보면 또 괜찮고..어쩔수 없이 어느정도기간은 만나야 하는 관계라 딱 이정도 관계만 유지하려고 하는거같기도 하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관심가져주면 참 기쁠텐데..
물론 그건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만들면 되는 일인데
좀처럼 여유를 갖기가 쉽지 않네요.
천천히 다가가고 싶고, 상대방이 싫어하면 거기서 그만해야 된다는 것도 아는데..
나도 모르게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그런 욕심때문에 부담을 주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그남자 가사에
"한발다가가면 두발 도망가는" 이 부분
묘하게 공감이 됩니다..
다들 좋은 일주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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