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힘좋은 쇠별꽃2013.12.01 12:52조회 수 128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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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는데 학교에서 자주마주치네요..
헤어질때 너무 아프게 헤어졌는데,
제가사준 가방이며 모자며 옷이며
아무렇지않게 하고 다니는걸보면 정말 그사람에게 제가 아무것도 아니었는지..
하는생각도 들고 쓸쓸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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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그 말 (by 활동적인 해당) 반짝이님 (by 어두운 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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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큼 더 의미 있었던게 아니었을까요?
  • 헤어지면 끝인데 무슨.... 자꾸 남탓하려고 해...
    본인이 좀만 더 잘했으면 안헤어질 수도 있었잖아요
    본인 판단 하에 상대가 만남을 유지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헤어진거라 생각할거 아니에요


    헤어진 와중에도 상대한테 기대하는게 좀 이상한듯.

    헤어지면 끝인데 왜 뭔가를 남기려고 하는지

  • 헤어져도 받았던 물건들 아무렇지 않게 하고 다니는 사람 많은데요
    저도 그렇고ㅋ별 의미없음 버리기 아깝고 맘에 드니까 하고다니는거임
  • 뭐 그렇게 가벼운 상대였을 수도 있겟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그럼 그거 다 갖다 버려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의미 두지 마세요. 님 혼자만의 생각일뿐입니다.
  • 저도 그냥 다쓰는데요..물건 쓰는걸로 의미부여 하실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 차라리 그게 낫죠. 헤어졌지만 나쁜 마음없이 좋은 추억으로 남은 거 아닐낀요? 전 진짜 나쁘게 헤어지고나니 그 사람한테 받았던 물건 다 더럽게 느껴져서 진짜 새신발까지 몽땅 내다버렸어요. 노트부터 목도리 장갑 신발 인형 등등 꼴도 보기싫고 더럽더라구요. 그니깐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다니는게 더 나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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