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어나서 8번째 소개팅을 한 날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잘된적 한번도 없음)
갔는데 여자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화도 나름 잘통하는것같고 괜찮았는데
헤어지고 카톡을 보내보니 단답식으로 냉랭하게 답장이 오는게 귀찮음이 팍팍 묻어나네요. 또 차인게 틀림없네요.ㅋㅋ
연애를 못해본건아니고 자연스레 만나서 3번정도 사귀어봤는데,
소개팅은 단 한번의 성공이 힘드네요
내가 맘에 들면 그쪽에서 날 맘에 안들어하고
그쪽이 날 맘에 들어하면 내가 또 맘에 안들고
이게 8번째 반복.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오늘 실컷 떠들다온 에너지도 아깝네요. ㅋㅋ
차라리 길가다가 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번호따는것을 8번 시도했더라면
훨씬 더 경제적이고 성공률도 높았을거라는 엉뚱한 생각도 드네요.
슬픈 밤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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