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까먹고 안잠궜는데 도둑이 들었다

쌀쌀한 들깨2014.01.16 11:38조회 수 2532추천 수 3댓글 10

    • 글자 크기

그럼 누구잘못입니까?


명백히 도둑잘못이지요


그렇지만 나에게 도둑이 안들게 할 수 있는 대안이 전혀 없었던 것 아니지 않나요?


도둑이 또라이지만 문 잠겨있으면 그냥 다른집 갈 도둑인지


문 잠겨있어도 문따고 들어올 놈인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그래도 내 쪽에서 문이라도 잠글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는거.... 


그걸말하는건데,




아래 성격좋은여자한테 남자붙는거 여자분들 예민하게 반응하시는데요


제가볼때는 이정도로 욱하면 그게 성격좋은게 아니라 남자한테 그냥 잘 흘리는 성격이죠...


착한사람이면 오해가 발생가능한 상황을 피해주겠죠... 어리석은 상대를 배려해서요




문까지 잠그고 자고있는데 도둑이 문따고 들어왔다


그때는 할말이 있죠.. 난 할만큼 했다고


나는 오해가 안생기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남자가 착각한거라고...






근데 오해 생기는 경우 보면 여자 자신이 그 오해의 원인을 알 수 있었음에도


오해의 여지는 그대로 놔둔 채 자기 성격 좋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자기 합리화 하는 사람들 꽤 있어보이던데



    • 글자 크기
찝쩍거린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여자들에게 부담스럽다는 말 듣기 싫어서 (by 늠름한 피소스테기아) 이기적인 전여친. 아직도 그리운건. (by 피로한 개모시풀)

댓글 달기

  • 저도 남친이랑 이걸로 자주 다퉜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처음에 뭘 잘못했는지 인지하기 어려워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원래 그러니까요 남자친구 입장에서 어떤게 불쾌했는지 알려준다고 해도 남자친구기분 풀리자고 안하던 행동 하기도 참 뭐하거든요
    맘먹고 꼬리치는식이 아닌 이상 이것도 사회생활이고 대인관계를 만들어 가는 우리의 방식인데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아예 연락을 끊고 남남처럼 지내! 라고 하면 쉽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라는건 어렵거든요 왜냐하면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적당한 거리고 적당한 친절이니까요. 우리도 분명한 선이라는게 있어요 그걸 남자친구가 성에 안찬다고 화내는거구요
  • 도둑 드는 이야기 정말 공감 안되네요. 님이 도서관에 책을 놔두고 잠깐 화장실을 갔는데, 누가 책을 훔쳐갔습니다. 그럼 님은 아.. 책을 놔두고 나간 내 잘못이 크네라고 넘기실 겁니까? 그리고 지금 이상황은 도둑이 문 안잠갔다고 욕하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니가 문안잠가서 그렇다고 니때문에 내가 도둑놈 됬다고 .... 도둑이 지적질 하니깐 좀 어이 상실이네요 .
  • @늠름한 잔대
    나 도둑아닌데요?
    내가 언제 성격좋은 여자한테 설레발치다 차였답니까?

    제3자의 입장으로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책놔두고 나가는놈이 바보죠
    난 잘못없다고 한들 책이 돌아옵니까?

    도사관에 아무잠금장치없이 노트북 놔두고가서 잃어버리고나서
    도둑 욕한다고 뭐 달라지나요?
  • 문이 따여있으면 충동이 생기고 타겟이될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애초에 도둑은 침입의 의사가 있는 사람이죠. 도둑이라고 표현하신다면야
  • 여자가 짧은옷입고 홀려서 성폭행범이 생기는거라고 말할 사람이네 이거;;;;
  • 여름날 긴 바지를 입을 수도 있었지만, 그냥 더워서 핫팬츠나 미니스커트가 입고싶었는데,
    몰카에 찍혔다.
    그럼 누구 잘못입니까? 명백히 몰카범 잘못이지요.
    핫팬츠 입고 미니스커트 입어서 몰카범에게 여지를 준거네요...
    가릴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긴바지를 입었으니까요.

    도둑이랑 몰카범은 범행 의도를 갖고 있지만

    사람간의 감정 흐름은 애초에 뻔한 의도로 흘리고 홀리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않나요? ㅋ
  • @발랄한 개양귀비
    짧은바지입는거 치마입는거 자유죠
    근데 밤에 술먹고 혼자다니지는 말아야죠

    예전에 인터넷에 이거가지고 엄청 논란될때도 여자들은
    자기들 자유 침해당한다고 엄청 광분하던데
  • 무슨 말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비유 완전 잘못된 거 같아요ㅋㅋ
  • 예전에 성폭행관련 이야기나올때도 여자들은 자기들 잘못없다는거에 집중하던데 진짜 ㅋㅋㅋ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책상위에 놔두고 가는 사람이 바보아닌가?
    문 안잠그고 자는사람이 바보아닌가요 ㅋ


    누가잘못한게 대체 왜중요한지 ㅋ
    그렇게 성격좋으면 인연끊기는게 싫어서라도
  • @글쓴이
    성폭행범 설문조사한내용에 따르면 몸매가 좋거나 얼굴이쁘고 짧은 치마입은 사람이 타겟이 아닙니다. 힘없이걸어가는 사람이죠. 님 말대로라면 힘없이 걸어간 여자죄도 있는건가요 ㅋㅋㄱ
    다른글에도 썼지만 남자가 지 좋아한다고 착각하게 만드는여자 두부류있는데
    하나는 정말 성격 밝고 좋아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여자
    이케이스는 멍청한남자는 지한테 관심있다고 착각, 그렇지않은남자는 걍 짝사랑인거 인지
    두번째케이스는 유독 남자에게만 잘하는여자
    지가 먼저 밥먹자 영화보자 이래놓고 남자가 호감표시하면 난 친구로서 그런거라고, 니가 오해할줄 미처 몰랐다 이러는 사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9815 소개팅녀한테 고백하려고하는데요15 저렴한 노랑어리연꽃 2014.01.17
9814 스킨십하기싫으면 안좋아하는건가요?,,18 건방진 광대싸리 2014.01.17
9813 남친이 자기 친구들을 소개시켜주지 않는것은22 방구쟁이 자운영 2014.01.17
9812 여자랑 동래나 부대근처에서 놀만한것??1 빠른 은방울꽃 2014.01.17
9811 [레알피누] 장거리 연애9 깜찍한 무 2014.01.17
9810 도서관 반짝이 많나보네요3 귀여운 물푸레나무 2014.01.16
9809 여자분들 도서관에서 대쉬하는 남자 부정적으로 보시나요?10 착잡한 가지복수초 2014.01.16
9808 도서관에서 번호따보신분들20 고고한 이삭여뀌 2014.01.16
9807 헤어진 후 연락7 청결한 튤립나무 2014.01.16
9806 저의 고백을 찬 여동생과 마주쳤습니다.8 기쁜 해바라기 2014.01.16
9805 =9 고상한 느티나무 2014.01.16
9804 찝쩍거린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여자들에게 부담스럽다는 말 듣기 싫어서10 늠름한 피소스테기아 2014.01.16
문을 까먹고 안잠궜는데 도둑이 들었다10 쌀쌀한 들깨 2014.01.16
9802 이기적인 전여친. 아직도 그리운건.9 피로한 개모시풀 2014.01.16
9801 마이러버4 귀여운 물푸레나무 2014.01.16
9800 오랜만이네요7 난쟁이 동자꽃 2014.01.16
9799 모두에게 친절한 여자8 적절한 접시꽃 2014.01.16
9798 금사빠라서 고민입니다..9 해괴한 도꼬마리 2014.01.16
9797 [레알피누] 예비 장거리 커플입니다.11 명랑한 흰털제비꽃 2014.01.16
9796 나이 먹고 배운것15 냉철한 극락조화 2014.01.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