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모 공기업 취업이 확정되고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공대생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같은 회사에서 다니게 될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요.
(여자친구와 같이 일하려고 일부러 이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수있다시피 여자친구의 소위 스펙이 정말 좋습니다.
이제 취업도 했으니
최근들어 여자친구의 지인들을 소개 받을 자리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티를 내고 하는 건 아닌데,
거의다고시를 패스한 변호사, 판검사들인데
혹여나 지방대 나왔다고 저를 무시하는건 아닌지
참 신경이 쓰이네요.
뭔가 자존감이 낮아 진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정말 예쁘고 착합니다.
서로 많이 사랑하구요.
그런데 지인들을 만나게 되면 계속 이런 기분이 들어서
참 그렇습니다.
제가 취업한 곳도
연봉으로 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인데
자꾸 이런생각이 드니까
뭔가 기분이 그렇네요.
어떻게하면 이런 자격지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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