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걸 보면 아픈 이유

착실한 오리나무2014.01.21 21:32조회 수 2580댓글 9

    • 글자 크기

 

첫 연애였고

후회없이 사랑했고

이유야 어찌되었듯

최선을 다했고, 결국 다시 남남이 되어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서툴렀지만, 진심을 다했기에 미련이 없었고

잘 지내길 기원하고

남은 감정은 천천히 전부 정리하고, 저도 정말 잘 지냈는데

 

 

길가다가 새로 만난 남자친구와 나란히 손잡고 걸어가는걸 마주쳤네요

당황하면서 못 보길 바라듯, 도망가듯 피하는걸 봤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남은 감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아픈 이유는

 

제가 남은 감정 없다고 스스로 착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상황이 그렇기에 누구라도 그럴때 아프고 그런걸까요?

 

 모솔이였다 모든게 처음겪는 일이라 어렵네요ㅎㅎ

 

    • 글자 크기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섹시한 떡신갈나무) 카톡 하는 빈도 (by 잉여 생강)

댓글 달기

  • 걍 님은 혼자인데 딴 여자 손잡고 지나가니깐 기분 드러운거지 무슨 ㅋㅋ
    너무 자기가 시인이나 작가가 되지 말고 그냥 단순히 생각해요
    아는 여자한테 노래가삿말 처럼 뜬금없이 문자나 날리세요
  • @찌질한 가래나무
    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추천ㅋㅋㅋㄱㅋ
  • @찌질한 가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1 21:53

    ㅋㅋㅋㅋㅋ글쓴이인데 마녀사냥 초록포자 터지듯이 알겠음
    저도 추천

  • @글쓴이
    글쓴이가 댓글 달길래 다시한번 적어봅니다
    차라리 그 여자가 거기서 당당하게 아는척 하거나 쿨한척 한게 아니라 창피해하고 이런걸 더 좋게 받아들이세요
    적어도 님한테 부끄러운 마음인지 창피한 마음인지 피하는 마음인지는 몰라도 기억엔 남았다는 반증 아닐까요?
    완전 개쿨하게 00아 어 안녕? 내남자친구야 이러면 님과의 연애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고 진짜 그냥 아는 사람 길가다 만난사람 취급 당하는거니깐요

    모솔이었네 풋풋했네 하면서 지나간 인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기서 위로 받지 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운동이나 하시던가 토익학원에 다시던가 자격증 학원을 다니시는게 정신건강에 더 낫습니다 원래 다 헤어지고 시인되고 작가되고 찌질해지고 이런건 뭐 별 수 없는데 ㅋㅋㅋ 남들 다 하는 연애 사랑 이런걸 자기만의 가지고 있는 아픔인양 추억인양 니들이 뭐알아? 이해할 수 있어? 이렇게 중2병처럼 특출나게 생각하지 마시고 ㅋㅋ 다른 인연 찾으세요 ㅋㅋㅋㅋㅋ

    ps 그리고 마녀사냥 한 나온지 3달은 재밌었는데 패턴도 뻔해서 이제 질립디다 ㅋㅋ
  • @찌질한 가래나무
    굳. ㅋㅋ
  • @찌질한 가래나무
    캬~
  • 어장요
  •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그 여자가 지금 그쪽과 헤어지고 다른사람을 만나고 있다는건 그 여자가 그쪽과 다른사람을 비교해서 다른사람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거라고 님이 무의식중에 생각해서가 아닐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9885 [레알피누] 심리 질문8 늠름한 쇠고비 2014.01.21
988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6 섹시한 떡신갈나무 2014.01.21
전 여자친구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걸 보면 아픈 이유9 착실한 오리나무 2014.01.21
9882 카톡 하는 빈도5 잉여 생강 2014.01.21
9881 궁금해서그런대3 천재 비름 2014.01.21
9880 서울대 법대 나온 여친12 못생긴 자주괭이밥 2014.01.21
9879 .5 촉박한 금낭화 2014.01.21
9878 요즘은 글 안쓰나?7 유쾌한 꽃창포 2014.01.21
9877 소개팅 해야할까요?22 유치한 노루삼 2014.01.21
9876 여자친구와 동거중인데 코를 많이 곱니다15 침울한 설악초 2014.01.21
9875 .3 다친 당단풍 2014.01.21
9874 좋아하는 동아리 애가잇는....7 특별한 개연꽃 2014.01.21
987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6 꼴찌 개구리밥 2014.01.20
9872 좋아하는 과오빠가있는데요23 다친 큰꽃으아리 2014.01.20
9871 여성분들 함 바주실랍니꺼26 육중한 애기참반디 2014.01.20
9870 썸녀가 아프다는데 어케해줘야하죠?12 힘좋은 명아주 2014.01.20
9869 내가 힘들때 넌 없구나4 날렵한 천일홍 2014.01.20
9868 어린여성분들 툭까놓고 물어봅시다19 잘생긴 며느리밑씻개 2014.01.20
9867 가슴 큰남자12 돈많은 초피나무 2014.01.20
9866 마음에 드는 공대생오빠한테 ㅠㅠ11 꾸준한 다래나무 2014.01.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