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들 보면 멀쩡한 사람 많고요 비정상인 사람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연애 경험 많은 남자도 똑같이 비정상 많구요.
여자 술먹여서 모텔 끌고 가고 욕하고 양다리를 밥먹듯이 걸치는 사람들이 초반에 워낙 연기도 잘하고 능숙해서 여자들이 필터링을 잘 못 하는데 남자 눈에는 적지 않게 보여요.
그런데 궂이 가만히 있는 모솔들 폄하하는 글이 마이피누에 많이 올라와서 얌전한 모솔들 성질만 건드리는 거죠.
예로)
1.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이상하다 했더니 역시 모솔이었네요
2. 소개팅남이 연애경험이 없다는데 주선자가 개념이 없는거죠?
3. 모솔냄새나요.
4. 모솔은 대부분 인격장애가 있나봅니다.
5. 조원 중에 민폐남이 있는데 안 봐도 찌질한 모솔일 거 뻔하네요.
이런 글이나 댓글들을 자주 본 거 같네요.
솔까 저도 20대 후반 까지 모솔이었다가 탈출한 사람이기에 모솔관련글들 보면 재미는 없어도 공감은 가요.
누구나 모태솔로로 태어나잖아요 연애를 좀 늦게 시작할 수도 있지 그 나이먹도록 뭐 했냐? 인간이 덜 됬네 라는 둥의 논지 결여된 비난은 삼가해야될 거 같아요.
뭐 결론은 어떤 사람에 인격 문제가 있으면 그 인격문제 자체를 탓하지 궂이 가만히 있는 모솔이랑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는거에요 ㅋ
모태솔로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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