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자친구 과거가 조금 복잡한건 알고 만났습니다.
만날 당시에 그런부분에 대한 정리까지 서로 약속하고 믿고 만났구요..
근데 사정이 생겨서 연애시작후 얼마안되서 장거리 연애가 되었는데,
문제는 여자친구가.. 가끔 주말쯤엔 연락이 두절되곤하고.. 저한텐 거짓말하고 외박도 하는거 같아요.
전화통화하는데 어머니가 뭐라뭐라 하는게 들렸거든요.. 이외에도 몇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확실한 물증이 아니라 정황상, 주변 상황상 보면 절 속이고 다니는거 같아요.
너무 답답하고 혼자 속앓이 하기 힘들어서, 이런얘기 직접 꺼내도 봤는데
절보고 '나를 뭘로 생각하는거냐' 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의심하니까 화를 내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내가 지금 이런느낌을 받는다는 것도 알 고 있어'라는 내용으로
잘 말하고 일단은 지나갔었죠...
이후로 정말 저 나름대로 여자친구가 소외감 안받게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왠지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에?
놓치기 싫어서요.
작은거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크진 않지만 알게 모르게 자주 챙겨주기도 했었고, 나름대로 노력했었고 지금도 그러는 중인데 참..근데 이것도 잠깐잠깐 만났을 때만 뭔가 사귀는 사이같은 느낌이고 다시 떨어져있으면
카톡도 약간 귀찮은 남자대하듯이 대하고
여전히 시간이 지나도 바뀌는건 없고...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뭔가 의심할만한 상황인거 같으면 연락이 잘 안되네요..
지금도 3시간전에 보낸 카톡을 안읽고 있는거 보면 아마 오늘도 잠수를 타겠죠..
헤어지는게 당연한건데
정말 호갱님이 되는 느낌인거 아는데
그래도 잡고싶네요...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ㅠ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잡는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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