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머리자르고 만나서 밥먹자고 함 30분 조금 더 걸린다 함 -> 30분 지나서 앞에서 기다림 -> 10분 지나도 안나오길래 전화 몇번 해봄
-> 연결이 안됨 -> 빡치기시작 ->30분 더 기다리고 부들부들하며 그냥 혼자 밥먹으러 감
-> 여친 머리자르고 나와서 전화했는데 밥먹느라 못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한 5분 간격으로 겨우 두번했음;; 그랬더니 그냥 혼자먹어라 이런 식으로 틱틱거리는 문자 보내놓음
-> 피꺼솟해서 전화해서 소리지름 "니는 내가 기다린 건 생각도 안하고 그런 말 하냐" "너가 전화 안했잖아"(연결상태가 안좋아서 신호가 안갔나봄..) "전화 몇번이나 몇번이나 했는지 아냐" "나한테는 안왔다고" "했다고" "안왔다고" 1차전 끝
-> 여친 지 혼자 볼일 보러 감 -> 생각해보니 열받음 연락 못받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나봄 핸드폰 들고 있었는데 지가 연락 안함 -> 이 내용으로 전화해서 또 막 쏘아붙임 "늦으면 늦는다고 얘기를 해야할 거 아니야 핸드폰도 들고 있었다매"그랬더니 했던 말 또 함 "너가 전화 안했잖아" 속터짐
---->>> 냉전 중
원래부터 자존심 센 거는 알고 있었지만 진짜 속터지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누가봐도 여친이 잘못한 거 아닌가요?;; 미용실은 제가 좀 상태가 안좋아서 여친 쪽팔릴까봐 안들어가고 그냥 밖에서 기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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