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허 ㅠ 일반선택 수업에서 반한 남자가 있네요
분명 잘생긴건 아닌데 애교살이 약간 있는 선한 눈매와 하얀건 아니지만 깨끗한 피부에 적당히 넓은 어깨에 반했네요
성격을 아는것도 아닌데 외모만으로 빠져보는건 처음이네요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네요 ㅠㅠ 그 넓은 어깨에 안기는 것도 상상하고 제가 변녀인줄 ㅠㅠ
근데 오늘 손을 보니 반지가 있더라구요 ... 여자친구가 있으신것 같더라구요
정말 4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먼저 다가가고 싶다라는 마음을 처음으로 갖게 해주신 분인데 반지있는거 보고 너무 우울해졌어요
놓치고 싶지 않은데 다가가자니 다가갈 틈도 주지 않을 것 같고
여친있는데 제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다가가겠습니까.. 그래서 아주 울적한 새벽이네요 ㅠㅠ 흐헝
여친이 있는데도 어떤 낯선 여자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면 남자들은 보통 전화번호 주시나요??
여친있는 남자가 낯선여자에게 전화번호 준다면 그 남자가 별로인걸 말해주는건데 그래도 그런 남자라도 받고 싶은 심정은 멀까요 ㅠ
거절 당해도 도전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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