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보다

유별난 벌노랑이2014.06.20 05:51조회 수 120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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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얼굴보다는 내면이나 성격이 더 중요하다는 식으로 교육을 받잖아요.
그래서 저는 막연히 인격이 더 성숙되고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 어른들은 얼굴보다는 내면을 많이 보는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까 주변 사람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외모가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생 때와 달리 연애가 자유로워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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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일단 외모에서(잘생겼다거나 이쁘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끌리는 게 없으면 더 이상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인격이나 내면이 제가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다르면 마음이 싹 수그러드네요.

    외모는 첫인상 정도지, 잘생기고 이쁜데 미성숙한 것보다
    외모에서는 보통이상의 감정인데 성숙하고 끌리는 내면을 가지면 더 호감이 되는 것 같아요.

    급하게 사귀고 깨지는 사람도 있지만, 제 주위에는 신중한 사람도 많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 님이 그런 사람인걸 어쩜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 전 외모보다 분위기랑 느낌을 제일 먼저 보는데 그 분위기랑 느낌 속에 상대의 성격도 어느정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보면 성격 위주로 보는거 같고 그 후엔 저랑 성격이 잘 맞는가 아닌가를 봐요~
  • 조건에 기반한 만남은 콩깍지 벗겨지면 극복이 어려워요. 남녀간 진짜 좋아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들어가야 가능한 것이더라고요.
  • 그리고 외모지상주의다 뭐다 하시는데 그걸 당연하다고 합리화하기보다는 극복해야할 사회적인 과제로 인식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요? ㅎ
  • 저는 어렸을 때 오히려 내면을 봐서 유쾌하고 성격좋은 친구를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반대인 것 같아요.
    남자들 볼 때 외모가 80%를 차지하구요. 아무래도 외모지상주의가 점점 심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 예쁘면 장땡
  • 이성을 좋아하는데 외모를 볼 수 도 있고 성격 볼 수 도 있고 재력 볼 수 도 있고

    그 조건들에 등급을 매기는 것 자체가 우습지않나
  • 글쓴이글쓴이
    2014.6.20 10:44
    글에 오해할 만한 소지가 있었네요...어른이 되고나서 제가 외모를 많이 본다는 얘기가 아니라 주변이나 전체적인 사회분위기가 제 생각보다 외모를 많이 보는 것 같다는 얘기였어요
  • 사람은 내면이죠
    온몸을 명품으로 도배한다고해서 그사람이 명품이 되는게 아니듯이..
  • 왜그런지 아세요?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그래요. 20살 넘었다고 다 어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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