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중입니다

점잖은 큰까치수영2014.07.22 23:32조회 수 89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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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히 온천천을 걷다보면 저멀리서걸어오는
커플들을 피하느라 나는 도로 위를 걷지
김형중의 그랬나봐를 들으면서 걷다보니
헤어짐이 아쉬워 서로를 더욱 강렬하게 껴앉던 너의 아파트 놀이터까지 와버렸어
버스도 놓치고 택시도 잡지못해 걸어오며 너와통화하던 시간에 항상 땀범벅되곤했었지만 너무 짧은탓에 널만날 다음날이 길게느껴졌었지
쓸쓸히 온천천을 걷다보니 혼자걸었어도 행복했었던 그 길을 오늘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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