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온지 1년된 23살 남자인데. 아직 연애경험이 한번도 없네요. 중학교시절엔 소심해서 좋아하던 애한테 고백도 못해보고.. 대학 처음와서는 시끄러운 술자리게임이 싫어서 그나마 있던 모임도 나와버리고.. 현재까지 도서관~집~산책 매일 반복. 얼마전까진 아무나 만나서 연애기회이라도 높여야 하는건아닌지 생각해서 몇몇 모임에도 나가봤지만 단체로 술먹으러 다니는건 성미에 맞지 않아서 패스.. 술,담배,당구 등 다 싫어하고 자전거타는거 산책하는거 소설책 읽는 걸 좋아해서 사람만날 기회가 없네요.. 예쁘지 않더라도 맘이 맞는 여자 만나서 남들처럼 연애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꿈일 뿐인데.. 이러다 결국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직장잡고 선봐서 적당한 사람이랑 적당히 결혼하지 않을까요.. 이러면서도 지금생활을 못 버리고있는게 안타깝네요. 나만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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