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 게시판엔 오글거리는 글 쓰면 안되나요??

화려한 왕버들2014.08.23 00:41조회 수 894추천 수 3댓글 8

    • 글자 크기

중간중간 오글거리는 글보면 먼가 한심하다는 듯한 댓글들이 달리더라구요ㅎㅎ

 

그런데 그런글 쓰면 안되나요???

 

보기에 오글거리긴 해도 글 쓴 사람은 먹먹한 마음에 썼을껀데 너무 머라 하는거 같아서..ㅎㅎ

 

여기가 자유게시판도 아니고 이름도 버젓이 '사랑학개론' 인데 왜 여기서 사랑타령,  감성적인 말을 하면 한심한 사람처럼

 

되는건지 잘 모르겠고... 왜 그렇게 당당함을 요구하는지도 잘 모르겠음. 세상 모든 사람이 똑같은 성격도 아닌데..ㅜㅜ

 

소심할 수 도 있고, 저마다 사정이 있을 수 있지 않나요..? ㅎㅎ

 

보기싫음 그냥 넘기면 될꺼 같은데.. 아. 밑에 어느분이 이런글을 공공장소에 빗대서 말씀 하시던데. 음.. 여기는 어찌보면

 

그 보기싫은 염장질이 허용되는 공공장소 아닌가요??  여기가 사랑에 관련된 게시판이고 글이 보기 좋든싫든 사랑에

 

관련된거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요 ㅋㅋ

 

 

 

 

    • 글자 크기
행복론 (by 납작한 삽주) 아 번호따려고 용기를내봐도 (by 재미있는 마타리)

댓글 달기

  • '사랑해서 미안해'는 어디서 보고 써먹는건가요?
  • @게으른 디기탈리스
    글쓴이글쓴이
    2014.8.23 01:02
    아 물론 그렇죠. 여기는 돛단배가 아니죠. 글만 보면 특정인한테 쓰는거긴 하죠. 그런데 그렇다고 비난받아야 할 글인가 싶어서요ㅎㅎ 그냥 공감받고 위로받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런건지... 그런글을 쓰면 안된다고 규칙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 글이 비매너라고 생각되지도 않거든요 저는..ㅎㅎ 이것도 저만 그런건가...ㅜ
    아 그리고 '사랑해서 미안해' 이거는 말은 물론 오글거리기는 한데ㅋㅋ 헤어진 뒤면 제정신으로 살기 힘들지 않나요ㅋㅋ 어디서 써먹고 안써먹고를 떠나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마음으로 저는... ㅋㅋ 저는 20대 후반인대도 아직 사랑이 어려운데..ㅋㅋ
  • @게으른 디기탈리스
    사랑해서 미안해는...
    진짜 나때문에 힘들어해서 괜히좋아해서 미안해서요...
    오글거려라고한게아니라
    처음 사랑이라고 느낀거같기도하고...
  • 써도 되요
    쓰는것도 님 맘이고
    그걸보고 비판하는것도 저희 맘이에요
  • @건방진 노루발
    그렇죠 비판도 우리맘이죠 감성적인 글 써도 감성으로 이해되는 글이 있고 기껏 감정이입해서 읽었더니 신세한탄이거나 상대방조롱이거나 내가 잘났네거나 공감 안 가는 뜬구름잡는 소리라면 또 글쓴이의 상대방이 같은 학우일거라는 느낌이 들 때 비판댓글이 많더라구요 익명이지만 매너가 있는 글에서 무조건적인 비난은 하지 않더라구요
  • 이제 그런댓글들 보면 뒷통수한대씩 쳐주려구요 ㅋ
  • 글 보면 딱 여자같은데 제발 생각 좀 하고 쓰셨으면 합니다.
    왜 징징 댑니까? 글구 오글거리는 말 쓰라고 해 놓은 게시판인 것이 아니라 써도 괜찮지만 그 정도는 감수해야하는 것이죠.
  • 저도 걍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 비판하는것도 물론 자기 마음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사랑학개론이고, 그런거 얘기하라고 만들어놓은 게시판인데 너무 몰아가고 깍아내리는건 솔직히 저도 좀 안타까웠어요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5022 남자분들 번호 따는 이유가 궁금해요!50 털많은 지느러미엉겅퀴 2014.08.23
15021 썸관계가 불안해요5 억울한 금사철 2014.08.23
15020 번호따고싶은 여성분들2 꾸준한 청가시덩굴 2014.08.23
15019 사랑이 뭘까요? ...17 불쌍한 꽃며느리밥풀 2014.08.23
15018 .7 잉여 비목나무 2014.08.23
15017 찜찜한 연애11 발냄새나는 피라칸타 2014.08.23
15016 글내림5 돈많은 금불초 2014.08.23
15015 답답함2 황송한 맑은대쑥 2014.08.23
15014 끌림?4 육중한 오이 2014.08.23
15013 마이러버4 의연한 새머루 2014.08.23
15012 행복론2 납작한 삽주 2014.08.23
음... 이 게시판엔 오글거리는 글 쓰면 안되나요??8 화려한 왕버들 2014.08.23
15010 아 번호따려고 용기를내봐도14 재미있는 마타리 2014.08.22
15009 좋은 짝을 만난다는건..4 섹시한 디기탈리스 2014.08.22
15008 .14 침울한 머위 2014.08.22
15007 외국인이 본 한국 여자.27 특이한 호밀 2014.08.22
15006 [레알피누] 힘들다....15 고고한 둥근바위솔 2014.08.22
15005 [레알피누] 커플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13 친숙한 큰방가지똥 2014.08.22
15004 이제 진짜끝....6 흐뭇한 쑥부쟁이 2014.08.22
15003 씁쓸해8 해박한 섬백리향 2014.08.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