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핑핑 도네요..

글쓴이
  • 2015.01.02. 00:56
  • 2471
여자친구와는 200일 정도 사귀었네요

여자친구는 표현이 좀 없는 편입니다. 그냥 친한 이성친구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반면에 저는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그러고 좋아한다는 표현도 자주 하는 스타일이에요.

처음에는 제가 하는 표현들에 대해서 고마워하고 그러더니 요즘은 익숙해졌는지 반응도 없고..일상 전화나 카톡은 그냥 여자친구가 자기 할 말만 대부분 하고 제 말에 대해서는 엄청 건성건성 대답하거나, 뭐 아니면 말고 식으로 넘어가네요.

사실 표현이 부족한 사람이 있을수있다고 생각해요. 성향은 다양하니까요. 처음에는 그것도 감안하고 만났는데 이게 반복되니 힘들고, 망상까지 들게 되었어요.

여자친구의 친구들에게 전 남자친구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서로 상당히 미련을 오래 가지다가 헤어졌더라고요.

저한테는 이렇게 방치하다시피 대하면서 그 전 남자친구에게는 그렇게 잘해주고 사랑해줬다는걸 생각하면 자괴감이 들어요. 아, 난 매력도 없고 외모도 부족해서 이렇게밖에 못 있어주는거구나.

ㅋㅋ찌질하긴 한데 그 전 남자친구라는 분은 저보다 잘생기고 덩치도 크더라고요...

아무튼 요즘은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짝사랑 하다 사귀게 된 여자친구인데 사귀게되니 오히려 그때보다 외로운 시점이 생기게 되네요.


많은걸 바라진 않는데. 그냥 저도 보고싶다는 말이나 니가 내 남자친구여서 좋다. 그런 말을 들어보고 싶어요ㅋㅋ 참 구차하네..


답답하고 찌질해서 여기라도 적어봤습니다 넋두리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8
못생긴 노박덩굴 15.01.02. 00:59
힘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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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산호수 15.01.02. 01:02
다 부질없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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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애기봄맞이 15.01.02. 01:0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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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백당나무 15.01.02. 01:09
굳이 날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 오래 만나지 않으셔도 돼요. 본인을 사랑해줄 사람 충분히 많을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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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별꽃 15.01.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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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이고들빼기 15.01.02. 01:27
그 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ㅎㅎ 그래도 님이 좋아하던 사람과 이어지신건 정말 축하해요~ 상대방 마음이 내맘 같진 않다고 생각들 때 정말 속상하죠..ㅎㅎ 그렇다고 님의 가치를 낮게 생각하는 건 정말 해로워요 님은 이 글만 봐도 충분히 멋지고 인간미 넘치시는 분인걸요? 좋은 소식 들려오길! 힘내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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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관중 15.01.02. 09:25
사랑스러운 이고들빼기
임용2차준비하는사람인데..상담모범답안같음..아..ㅋㅋㅋㅋㄱ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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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주목 15.01.02. 10:11
살벌한 관중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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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물매화 15.01.22. 19:25
사랑스러운 이고들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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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맑은대쑥 15.01.02. 01:33
ㅇㅇ 글쓴이 좋은사람인듯
좋은사람인걸 아니까 여친분이 글쓴이랑 사귀고있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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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머위 15.01.02. 02:01
표현이 없는건지 마음이 없는건지. 생각해보세요. 200일이란 시간동안 얻지 못했다면 힘든 연애를 지속해야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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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히말라야시더 15.01.02. 03:35
힘내요....보통이런고민은여자가 많이하는데 진짜힘드시겠어요...진지하게 여자친구의 마음에대해 얘기를나눠봐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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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낭아초 15.01.02. 07:20
솔직히 말해 그정도면 걍 외로워서 사귄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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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도라지 15.01.02. 13:32
저도 저렇게사귀다가 오늘 이별통보받았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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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단풍마 15.01.02. 14:11
진실한 도라지
남자분이세요? 맘없는데 그냥 사귀신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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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도라지 15.01.02. 20:45
짜릿한 단풍마
여자에요 ㅋㅋㅋㅋㅋㅋ저는 많이좋아했는데 님하고비슷한상황에서 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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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광대나물 15.01.02. 16:45
저도 저렇게 사귀다가 오늘 시간을 갖자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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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산철쭉 15.01.03. 18:53
전 저 여자입장이었는데.. 괜히 제가 미안하네요
결국 헤어졌어요
님만 더 자괴감에 빠지고 자존감 바닥칠거에요
사랑받는 사람은 외로울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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