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한 가시여뀌2015.01.14 01:54조회 수 765댓글 7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휴.. 이별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by 섹시한 나팔꽃) 헤어짐에 대한 예의? (by 멍청한 미국나팔꽃)

댓글 달기

  • 그게예의입니다
  • 굉장히 갑작스런 이별이었나봐요?

    원래 잊기 힘든 사람일수록 그렇게 빨리 지우려고 하는 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이별 당일 상대방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빠르게 지우기 시작하죠.. 아마 그 사람도 지금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을거에요..

    만약 사람을 좋아한 게 아니라면 오히려 그런 정리에 무관심한 법이랍니다. 그 사람을 좋아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먼저 말해보세요.
  • 그리고 아마 카톡이 가장 쉬운 연락 수단이라 그것 먼저 정리했을 거 같네요. 요즘 문자나 전화는 잘 안하니깐요.. 그냥 제 여태 경험을 말해봤습니다..
  • 지금은 너무 갑작스럽고 힘들겠지만 지나고 보면 어차피 헤어질거라면 그렇게 잔인하게 상대방이 해 주는게 잊는데 도움되는 것 같아요. 아랫글에도 썼지만 헤어지자고 말하는 사람이 애매하게 굴거나, 여지 남기거나, 서운한 소리 다 받아주면 더 헤어지기가 힘들어요. 전전남친이 잔인하게 굴 때 너무 미웠는데 전남친이 '우린 친구로라도 잘 지낼 수 있어' 드립치면서 헤어짐을 종용하니까 그게 더 힘들었어요. 얼른 이겨내시고 더 좋은 분 만나세요! 사랑은 금방 또 찾아오더라구요.
  • @일등 윤판나물
    딱잘라 이별을 고하는게 상대방이 덜힘든건가요..?
  • @수줍은 노각나무
    네. 물론 상대방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서 붙잡거나 울고불고하는 상황도 있겠지만 그건 뭐 어떤 이별에서 다 나타나는거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봤을 때는 딱 잘라 말하고 여지를 남기지 않는게 후유증이 덜합니다. 미안함에 연락 받아주거나 여지를 남기는 말을 하면 상대방은 그런 말과 행동만 믿고 우리 다시 잘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러다가 나한테 연락오지 않을까.. 하면서 끙끙 앓습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5.1.14 11:0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568 .6 머리나쁜 담쟁이덩굴 2015.01.14
18567 .38 화사한 배나무 2015.01.14
18566 섭씨 100도의 얼음6 가벼운 콜레우스 2015.01.14
18565 [레알피누]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23 정중한 청미래덩굴 2015.01.14
185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 똥마려운 이고들빼기 2015.01.14
18563 .15 푸짐한 단풍마 2015.01.14
18562 .36 창백한 바위취 2015.01.14
18561 .29 참혹한 자목련 2015.01.14
18560 여자분들 남자가 보세옷 입고다니면 어떤 생각드나요?54 바쁜 남산제비꽃 2015.01.14
18559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으면3 냉철한 산딸나무 2015.01.14
18558 키스까지 한 여자와...23 정겨운 섬말나리 2015.01.14
18557 상대방에게 마음이 남아있는건지..19 교활한 돌나물 2015.01.14
18556 .27 무례한 물박달나무 2015.01.14
18555 .5 똥마려운 이고들빼기 2015.01.14
18554 나비-류시화1 다친 둥근바위솔 2015.01.14
18553 휴.. 이별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8 섹시한 나팔꽃 2015.01.14
.7 꾸준한 가시여뀌 2015.01.14
18551 헤어짐에 대한 예의?13 멍청한 미국나팔꽃 2015.01.14
18550 전화번호 물어보는 방법6 명랑한 새머루 2015.01.14
18549 잘지내고있는 너4 피곤한 비수수 2015.01.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