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돈걱정은 안할정도로 있고....
1. 삼성드림클래스 50분 거리
2. 전공 20학점
3. 댄스 학원
4. 피아노 학원
5. 헬스
6. 동아리 프로젝트(로봇)
7. 수영
우선 여기까지 하고 추가적으로
8. 골프
9. 동네 동호회
이정도 생각하는데 이거 다하면 피토하겠죠?
이번에 졸업하고 병원 인턴 들어간 누나가 자기 1년에 12번밖에 못만날껀데
그때마다 자기가 부탁한거 하나씩 연습해올수 있겠냐고 하더라고요....
한때 브루노마스 marry you 춤추는거 보고 싶다해서 한달동안 맹연습해서 보여주고
힙업좀 해라해서 그냥 홈트로 힙업만 엄청하고.... 책 좀 읽으라고 해서 책 읽고 누나랑 그 책에 대해서 막 토론하고.
한번은 토익점수 넘겨오랬는데 못넘겼거든요. 그때 진짜 실망하면서
자기가 금반지나 뭐 명품백 사달라 한것도 아니고 니한테 도움될만한것만 시켰는데 그정도로 자기관리 안되는것 같다고
훈계도 많이 듣고... 들어보니 틀린말은 하나도 없어서 ㅜ
뭐 저로서 배워놓으면 전혀 손해볼거 없기도 하고 인턴으로 녹초된 여친 웃겨주기도 하고 싶고.....
뭣보다 일산백병원과 부산 너무 먼데 이거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솔직히 오바인가요? 군필이고 2학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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